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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신년사 – 차민식 여수광양항만공사 사장
[0호] 2020년 01월 14일 (화) 15:31:21 해양한국 komares@chol.com
   
 

사랑하는 임직원 여러분, 그리고 여수광양항 가족 여러분!
여수광양항만공사 사장 차민식입니다.

2020년 경자년(庚子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다산과 풍요, 근검절약, 지혜와 총명,
끈기와 인내심 등을 상징하는 쥐띠 해의
활기찬 새해 아침을 맞아 임직원 여러분과 가정에 행복하고 즐거운 일,
그리고 마음과 재물이 더욱 풍요로워지고
꿈과 기대가 다 이뤄지시길 진심으로 기원 드립니다.

여수광양항에 종사하시는 분들과 항만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 여러분께도 희망찬 새해 인사를 전합니다.

임직원 여러분!

저는 여수광양항만공사의 사장 취임 이후 지난 1년여 동안
많은 생각과 고민을 하였습니다.
또한 각계각층의 다양한 분들을 만나 우리 공사와 여수광양항의
앞날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기도 했습니다.

사장이라는 역할에 걸맞게 새로운 시각에서
우리 공사와 여수광양항의 발전 패러다임을 생각하고,
이를 실현해 나갈 방안들을
여러분들과 함께 고민하고 논의해 왔습니다.
그만큼 의미있고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

지난 종무식에서도 말씀드렸듯이
이 자리에게 계시는 분들의 노고와 열정이 있었기에
지난해 다양한 성과가 있었습니다만,
사실 안타깝고 아쉬운 부분도 많았습니다.
앞으로 일어날 일들에 대한 준비와 계획이
부족했기 때문이 아닌가 생각해 봅니다.

올해에는 준비와 계획을 철저히 해서
어떤 일이 닥치더라도 현명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합시다.
준비가 되어 있다면 어떤 어려움도 거뜬히 이겨낼 수도 있고,
좋은 일들로만 가득 채우는
한 해를 만들 수 있을 것입니다.

저는 이 자리에서 올해 우리가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간단하게 밝히고자 합니다.

먼저, 미래 신성장 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해 나가야 할 것입니다.

우리는 여수‧광양항을 해상물류가 육상물류로 변환하는
대륙을 향한 Y-루트의 변곡점으로,
지능화된 산업지원형 융복합 항만으로 발전시켜
경쟁력 있는 글로벌 해운물류 중심기지로 육성해
나가야 한다는 점을 한시라도 잊어서는 안됩니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해운항만물류 R&D 기업을 유치해
해양산업클러스터를 구축하고,
올해 소진될 것으로 예상되는 배후단지의 확보를 위해
세풍산단 부지 확보 및 북측배후단지 개발 등에 적극 나서
자족형, 산업지원형 항만을 완성해 나가야 합니다.

또한 배후단지에 우량기업을 지속 유치해
자체 물동량 뿐만 아니라 일자리 창출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해야 할 것입니다.

선박 대형화 및 글로벌 추세에 따라
스마트 자동화 컨테이너부두 개발에 나서야 하고,
선진형 클린포트, 기후변화에 대응한
친환경 항만을 만들어 나갈 것입니다.
지역경제와 밀접한 관련성이 있는
해양관광의 활성화를 위해서도
여수광양항을 남해안 해양관광 거점 벨트로 조성해
크루즈와 연안여객 이용객 확대에 적극 나설 것입니다.

둘째, 여수광양항의 항만경쟁력 강화를 위해
항만 인프라 확충에 적극 나서야 합니다.

총물동량 3억2,000만톤, 컨테이너물동량 243만TEU를
올해 목표로 제시하고자 합니다.

이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항만고객들의 다양한 니즈를 반영해
고질적인 체선문제와 상하차 지연문제를 해결해야 하고,
차질없는 제2석유화학부두 건설과 납사부두 건설공사 등에
나서야 할 것입니다.

또한 노후 시설물에 대한 유지보수와 내진성능 보강 등
안전하고 편리한 항만을 만들기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기울여야 합니다.

광양항 컨부두의 활성화와 생산성 향상을 위해
선석 및 시설의 재배치 등 부두기능의 재정립에 나서야 합니다.

항만과 지역산업간 상생발전을 위한
광양만권 석유화학, 철강산업 거버넌스 체계도 구축해
지역사회와의 동반성장 기틀을 다져야 합니다.

셋째, 국민이 공감하고 함께 하는
사회적 가치를 선도해 나가야 합니다.

항만 및 관련 분야에서
양질의 일자리가 제공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지역 중소기업과의 상생 협력 및 동반성장,
지역 현실에 걸맞는 사회공헌 등을 확대해
공공기관의 공적인 역할에 충실해야 할 것입니다.

특히 선제적 안전관리를 강화해 안전사고 없는
무재해 항만을 실현하고
항만보안 관리 체계를 구축해
보안사고 제로 항만을 만들어 나갈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지속가능한 경영 여건의 정착을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

지난해의 성과를 이어 올해는 경영평가 A등급을 달성하고,
청렴도 1등급을 유지하는 데 전 임직원이 나서야 할 것입니다.

모두가 즐거운 일터, 노동이 존중받는 조직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노사가 한마음 한뜻으로 움직여야 하며,
투명하고 청렴한 문화를 정착시켜
국민의 신뢰를 받는 글로벌 청렴항만을 만들어 나갑시다.

또한 항만 이용고객, 입주기업 뿐만 아니라 지역민, 국민 등
모든 여수광양항 이해관계자들과 소통하고 협력해
우리 공사와 여수광양항이
신뢰받는 최고의 항만물류 파트너임을
알리도록 합시다.

특히 배후단지 및 자동화 컨테이너부두 개발,
크루즈부두 확장 및 남해안 해양관광거점 육성 등
주력사업 추진을 위한 건설본부를 신설하고,

살아있는 현장 전문가 양성을 위해
국내외 연수 및 자체 교육 등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이 있는
인재를 양성하는데 온 힘을 기울여야 할 것입니다.

취임 이후 항상 강조해 말입니다만
다시 한 번 현장중심 경영을 통해
현장에서 보고, 듣고 배우며 현장에서 해법을 찾기 위해
우리 모두 노력합시다.

2020년 올 한 해도 쉽지 만은 않은 한 해가 될 것입니다만,
여수광양항을 위해 일하는 여러분의 열정과 역량이
우리 공사와 여수광양항의 앞날을 빛나게 밝혀줄 것이기에
저는 든든합니다.

자랑스러운 공사 임직원 여러분,
그리고 여수광양항을 아끼고 사랑하는 항만 가족 여러분!

우리 스스로 회사와 여수광양항의 비전과 가능성을 믿고
힘차게 달려 나갑시다.

모두 힘찬 파이팅으로 더 좋은 여수광양항만공사,
더욱 경쟁력 있는 여수광양항,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 갑시다.

배우고 생각하며, 살피고 풀어가며, 모으고 이어가는
생동감 넘치는 조직을 만들어 봅시다.
끝으로 임직원과 여수광양항 모든 가족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하시는 일과 가정에 행복이 깃들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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