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현안사항 및 조합원 지원방안 논의 … 본·지부 하나 되어 나아갈 것

 
 

한국해운조합(KSA)가 1월 10일 본부 대회의실에서 임원 및 실장, 지부장 등 약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0년도 제1회 지부장 회의’를 개최하고, 새해 본·지부가 함께 나아갈 방향을 모색했다.

회의는 경기침체의 장기화 등으로 해운환경이 나날이 위축됨에 따라 증가한 조합원의 요구에 대한 대응방안을 논의하고, 조합원과 상생 발전할 수 있는 ‘조합원 중심의 조합’ 실천 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개최된 것으로, 조합원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한 조합사업 개선 방안에 초점을 맞추어 진행되었다.

먼저 각 지부에서는 지난 해 사업실적 및 올해 사업목표 달성 전략을 설명하고, 지역별 주요 현안과 그에 따른 본부 요청사항을 제시하였으며, 이어 본부 각 실에서는 요청사항에 대한 검토 의견을 교환하고 핵심 추진사항에 대한 설명과 당부를 이어나갔다.

특히 회의에서는 한국해운조합법 일부 개정 및 선박 연료유 황함유량 기준 강화 등 조합 내·외부 이슈 및 주요 환경변화에 따른 조합의 미래 대응 전략이 중점 공유되었으며, 정책지원부터 공제사업까지 조합의 각 사업을 급변하는 해운환경에 따라 어떻게 융합, 발전시켜 나갈 것인지에 대한 다양한 측면의 논의가 이루어졌다.

또한 해운관련단체 지원제도 및 동반성장 금융지원, 조합원사 퇴직연금 표준형 DC제도 등 조합원 지원을 위해 신규 추진되는 다양한 업무에 대한 현황을 공유, 현장에 맞게 적극 시행하고 평가 및 보완을 통해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기로 하였다.

KSA는 이날 제시된 지부 및 조합원 의견을 각 사업 추진에 참고할 계획이며, 현장과의 원활한 소통을 통해 조합원과 협력하며 조합원 지원 혜택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임병규 KSA 이사장은 “어려움 속에서도 기대 이상의 성과를 내고자 노력하는 각 지부 직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올해도 쉽지 않은 여건이지만, 본·지부가 혼연일체 되어 의지와 열정을 공유한다면 그 노력과 결실이 우리 조합원과 해운업계에 돌아갈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새로운 한 해에도 의미 있는 결과를 만들어 내기 위해 최선을 다해주기 바란다”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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