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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 정세 악화 관련 국적선사 선박 안전 확보 총력 대응
긴급 대책회의 개최해 상황 점검 및 대응방안 마련 추진
[0호] 2020년 01월 08일 (수) 17:05:19 해양한국 komares@chol.com

해양수산부가 이란의 이라크 내 미군기지에 대한 미사일 발사 사실이 언론을 통해 보도된 직후, 차관 주재로 중동 관련 해운물류반 긴급대책회의를 개최하여 국적선사의 안전관리 상황을 점검하고 비상 대응체계 마련 및 피해 최소화를 위한 대응방안을 논의하였다.

해수부는 불안정한 중동 정세에 따라 우리 국적선사의 안전 강화를 위해 2019년 6월부터 호르무즈해협 반경 150마일과 페르시아만 통항 선박안전을 매일 확인하고 외교부, 청해부대 등 관계기관과 정보를 공유해오고 있다.

또한 중동 정세가 급변한 1월 3일 이후, 중동 관련 관계부처 합동대응체계 내 해운물류반을 구성하여 중동지역 운항 선사에 대한 우리선박 위치수신 주기를 1시간 간격으로 단축해 선박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당직요원 증강 및 경계강화’ ‘해역 진입 전 선박보안경보장치(SSAS) 점검’ ‘유사시 보안경보 발신 및 해수부 상황실 통보’ 등 주의를 촉구하였으며, 급변하는 상황에 대한 정보공유‧대응을 위해 관련 선사 보안책임자를 대상으로 실시간 정보공유방을 운영하고 있다.

이란이 미사일을 발사한 1월 8일부터는 호르무즈해협‧페르시아만 통항 선박에 대한 안전 확인을 1일 1회에서 2회로 더욱 강화할 예정이며, 호르무즈 해역 입항 예정인 선박에 대해서는 향후 선박 억류 등 피해가 발생할 경우를 대비한 비축유와 식량 등을 충분히 확보하여 선원들의 안전에 피해가 없도록 선사들을 독려하기로 하였다. 또한 국적선사들에는 중동 정세가 악화하여 호르무즈해협의 봉쇄 등 해운 수송에 차질이 생길 경우를 대비한 우회통항로 확보, 비상 운송 및 하역 대책 등을 마련하여 영업 피해를 최소화하도록 유도할 예정이다.

현재 호르무즈해협‧페르시아만에 통항 중인 국적선사 소유 선박은 총 15척이며, 정상적으로 운항 중이다. 해수부는 국적선사 소유 선박뿐만 아니라 용선하여 운영 중인 선박에 대해서도 신속하게 파악을 완료하여 안전 조치를 할 예정이다. 한편, 2019년 1년간 약 175척의 국적선사 소유 선박(국적선 및 국적취득조건부나용선)이 편도기준 900여회 호르무즈해협을 통항한 바 있다.

해양수산부는 앞으로도 중동 정세가 안정화 될 때까지 호르무즈해협을 통항하는 국적선사 선박의 안전에 위험이 없도록 외교부, 국방부, 선주협회 등 관계기관과의 정보공유와 협력을 강화하고 피해 발생 시 신속한 대응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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