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2월 26일 현대상선서 COA Korea 대표 현대상선 최준석 상무 등 9명 참석

 

 
 

COA Korea WG(Working Group)이 지난해 12월 26일 현대상선 빌딩 회의실에서 개최한 첫 회의결과를 발표했다. 이 회의에는 COA 한국대표인 현대상선 최준석 상무를 비롯해 컨테이너의 기술적 관리분야에 현대상선 정재우 팀장, 유용상 CMA CGM 상무, 안전 및 클레임분야에 SEAMASTER 이석행 대표, IT분야에 ㈜케이엘넷 최경식 팀장, 리퍼 컨테이너부분에 Maersk Container 김희건 이사, Flexitank분야에 FlexiOperator 전순용 과장, COA 런던 사무국과 중개역할을 할 COA Korea 고문 BoxJoin 그룹 전병진 대표 등이 참석했다.

COA Korea WG 설립을 위한 이번 회의에서는 동 워킹그룹의 취지와 COA WG의 운영현황에 대한 소개와 함께 향후 워킹그룹의 운영방향, 실무전문가 구성, 미팅계획 등이 논의됐다.

주요 안건으로는 CONTAINER MANAGEMENT W/G 매니저로 현대상선 컨테이너 EQ 정재우 팀장을 선임했고, TECHNICAL MANAGEMENT 및 BOX OPERATION MANAGEMENT 양쪽을 함께 고려하는 COA WG 운영방향을 재확인했다. 특히 이번 회의에서 실무자 위주의 워킹그룹을 만들기 위해 각 WG 매니저들이 전문가·실무자를 선별하여 워킹그룹 인력네트워크를 구성하기로 했다.

또한 COA 공식 홈페이지에 ‘COA KOREA’ 배너가 새로 신설된 만큼 한국 WG 활동사항을 주기적으로 업로드하여 한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 널리 알리도록 적극적으로 활동할 것이라도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 COA 매니저들은 “현업에서 실무적으로 필요한 점들에 대해 공통의 의견을 모아 협력업체들이 관련 니즈를 해결하기 위해서 표준화하고, 발전방향을 연구하는 WG 활동이 오늘날 전 세계 컨테이너 85%를 점유하는 멤버규모의 협회로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인 만큼, 컨테이너 소유자인 선사들과 리스사들은 앞으로의 COA Korea WG 활동에 기대가 크다”며 “각 워킹그룹 별로 국내 선사들의 니즈가 어떤 것들이 있는지 우선 확인해 워킹그룹 전문실무자를 구성하고 연구과제를 선별하여 활동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COA Korea은 “대한민국에서 분야별 최고 전문가로서 한국 해운발전과 후배양성을 위하여 재능 기부한다는 자세로 워킹그룹을 이끌어 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으며, COA Korea 고문은 COA 한국 WG 매니저들이 자유롭게 접근하여 활동을 더욱 증진하고자 COA 런던에 COA Korea 정회원 인정을 요청하기로 했다.

차기 COA Korea meeting과 WG Meeting는 최준석 COA 한국대표를 비롯해 WG Manager들이 참석하는 2차 회의를 1월 중에 개최할 예정이다.

한편 COA 회장단은 2020년 COA 글로벌 멤버미팅을 5월 18일 서울에서 개최하고자 논의 중이라고도 덧붙였다.

COA Korea WG(Working Group)은 한국 컨테이너산업 발전을 위한 전문조직을 구성하고, 국적선사의 컨테이너운영 및 기술관리업무의 표준화 작업과 공동과제 업무개선 및 정보공유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한편, 컨테이너산업분야에서 국적선사와 물류운송 협력업체 및 유관단체간 공동과제 연구와 협력강화 및 중계역할을 하기 위해 설립됐다.

COA 멤버는 컨테이너선사와 컨테이너임대사 및 컨테이너소유 물류회사를 정회원으로 하고 컨테이너 제조업체와 컨테이너 데포, Flexitanks, 페인트공급자, 보험 그룹 등 컨테이너산업 협력업체를 준회원으로 구성한다.

향후 동 워킹그룹은 COA 활동사항과 컨테이너장비부분의 글로벌 해운동향에 대한 최신정보를 공유하고 나아가 가칭 ‘한국컨테이너발전협회(연구소)’ 설립의 기반을 다져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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