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노인복지관 옥상 개보수를 통해 지역 쉼터로 재탄생

 

 
 

인천항만공사(IPA)가 지역사회와의 포용적 성장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더 나은 지역 만들기’ 3개 추진사업 중 첫 번째 사업인 ‘연수구 루프탑 마켓’이 완료됐다.

‘연수 루프탑 마켓’ 지원사업은 유휴공간이던 연수구 노인복지관 옥상을 지역주민의 소통공간으로 개보수하여 지역사회를 위한 공연장, 전시장, 지역마켓 등으로 활용될 예정이며, 이용자의 사전신청을 통해 운영된다. 또한 이벤트가 없는 날은 지역시민 누구나 방문하여 쉴 수 있는 지역쉼터 역할을 하게 될 예정이다.

이날 지역주민에게 첫선을 보인 ‘연수 루프탑 마켓’에서는 노인인력개발센터, 꿈드림센터, 고엘 문구 마켓, 연수구 자원봉사대 등이 참여하여 음료와 엽서, 문구류 등을 판매하는 플리마켓 형식으로 운영했으며 지역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IPA와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공동 추진하고 있는 ‘더 나은 지역 만들기’ 사업은 지역사회가 직접 지역 문제점과 해결방안을 제안하는 공모절차를 통해 지역주민 삶의 질 개선과 지역 공감대가 높은 사업을 지원하는 공공기관 사회 가치 실현 프로젝트다.

지난 9월 IPA와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연수 루프탑 마켓(연수구노인복지관) △한 평 쉼터(창영종합사회복지관) △만석다방(동구한마음종합복지관)을 ‘더 나은 지역 만들기’ 사업으로 선정했으며, 연내 지역개선사업이 마무리되면 지역 주민이 관련시설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안길섭 IPA 일자리사회가치실장은 “지역주민이 여유를 가지며 교류할 수 있는 공간을 통해 지역 공동체 간에 활발한 교류가 일어나길 기대한다”라며, “연수구 루프탑 마켓을 시작으로 한 평 쉼터, 만석다방도 지역으로부터 사랑받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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