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C가 내년부터 카타르 최대항만인 하마드항에서 환적서비스를 시작한다.

MSC는 최근 카타르 항만국영기업 ‘무와니 카타르(Mwani Qatar)’와 컨테이너 서비스 계약을 체결하고 환적을 위한 리저널 허브로 하마드항을 이용하기로 했다. 이번 계약에 따라 2020년 1월부터 MSC는 연간 최대 15만teu를 하마드항에서 처리하며, 이는 2023까지 100만teu로 증가할 전망이다.

무와니 카타르 관계자는 “이번 계약은 카타르를 역동적인 리저널 환적허브로 구축하기 위한 카타르 정부의 전략적인 플랜의 일환”이라며 “카타르와 하마드항의 경쟁력을 강화할 뿐 아니라, 글로벌 선사들로부터 더 많은 환적 컨테이너 물동량을 처리하게 될 것”이라 밝혔다. 또한 카타르 정부는 하마드항을 전략적인 국제 해운항로 입지로서 이점을 최적화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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