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YK가 선박 사이버리스크 관리시스템 개발을 위해 노르웨이 해운디지털 플랫폼 제공업체인 듀얼로그(Dualog)와 장기 R&D프로젝트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R&D프로젝트는 노르웨이 정부의 기업체 및 산업계를 대상으로 하는 혁신 개발 펀드인 ‘이노베이션 노르웨이(Innovation Norway)’로부터 오는 2년 동안 지원을 받게 된다.

양사는 이번 계약에 따라 NYK 50척의 테스트베드 선박에 디지털화 상품과 서비스의 개발을 진행할 예정이다. 향후 테스트베드 결과에 따라 NYK 250척 전 선대에 적용시킨다는 계획이다. 

NYK와 듀얼로그는 지난 2017년부터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자동화, IoT, 빅데이터 분석, 선박과 육상간 데이터 공유 등의 개발을 진행해왔다. 특히 사이버안보에 포커스를 맞춘 이번 프로젝트는 ‘Cepa Shield’를 개발하여 NYK가 운영하는 전 선대에 사이버 리스크 관리시스템을 적용할 예정이다. 

동 시스템은 각 어플리케이션 서비스로부터 서버의 접근과 같은 트래픽 정보의 다양성을 수집할 계획이다. 또한 모니터링 시스템을 통합하여 시시각각 발생하는 정보에 따라 빠른 결정과 실행을 지원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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