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이 11월 28일부터 11월 29일까지 이틀간 개최되는 ‘국제해사기구(IMO) 제31차 총회’에 참석하기 위해 영국 런던에 방문했다.

이번 총회에서는 우리나라의 국제해사기구 최상위 A그룹 이사국 10연속 진출을 위한 선거가 치러지고, 임기택 현 IMO 사무총장의 연임이 최종 승인됐다.

문 장관은 총회기간 동안 각국 대표단 면담을 통해 우리나라의 이사국 진출을 위한 지지와 지원을 요청했다. 특히 IMO A그룹 이사국 중 하나인 파나마와는 ‘해운물류협력 MOU’를 체결하여 협력관계를 강화했다.

또한 문성혁 장관은 11월 29일 IMO 본부에서 미국과 양자회담을 열어 IMO 현안과 항만국 통제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지난 9월 8일 발생한 ‘골든레이호’ 전복사고 당시 한국인 10명을 포함한 선원 23명을 구조한 미국 해양경비대에 감사패를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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