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항해항만학회가 11월 20일부터 21일까지 총 이틀간 부산항 국제전시컨벤션센터에서 2019년 추계학술대회 및 제44회 정기총회와 아시아 항해항만학회 국제회의(Asia Navigation Conference 2019)를 개최했다.

추계학술대회 일반세션에서는 △선박운용 △선박시스템 △해상교통안전 △항만운영 △물류분야 36편의 논문과 특별세션에서는 △항로표지 △선진 VTS로의 도약 △해양사고예방 등 80편의 논문이 발표됐다. 이외에도 ‘스마트항로표지’, ‘선박자율운항시스템 구성과 한계’를 주제로 특강이 진행됐다.

아시아 항해항만학회 국제회의(Asia Navigation Conference)는 한국항해항만학회와 함께 중국항해학회, 일본항해학회 2002년 공동으로 설립한 이후, 18년간 매년 국제회의를 개최하며 세계 해운 및 조선산업에 큰 영향력을 미치고 있다. 이번 2019년 국제회의는 11월 21일부터 23일까지 총 3일간 열린다.

한국항해항만학회는 1976년 창립돼 국내 항해와 항만, 물류분야 학문을 연구하는 학술단체로서 학술대회를 연 2회, 중국·일본 항해학회와 공동으로 Asia Navigation Conference를 연 1회 개최하고 있다.

이중우 한국항해항만학회 회장은 “이번 행사로 국내뿐만 아니라 한·중·일 3개국의 항해항만 분야 발전과 교류협력을 확대하고, 세계 해양정책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제안을 도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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