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1일, MISC·엑슨모빌 경영진 만나 최고 품질 및 안전 준수 약속

 

 
 

삼성중공업 남준우 사장과 강일남 노동자협의회 위원장이 11월 11일(현지시간) 말레이시아 선사 MISC社 주관 초청행사에서 용선주인 엑슨모빌(ExxonMobil) 자회사 SRM 경영진 등을 만나 최고의 안전, 품질을 약속하는 자리를 가졌다.

삼성중공업은 지난 10월 MISC로부터 최신 사양의 17만 4,000㎥급 LNG운반선 2척을 수주했으며, 이들 선박은 인도 후 미국 오일 메이저 엑슨모빌이 생산하는 액화천연가스(LNG)를 15년간 운송할 예정이다.

이날 강일남 노동자협의회 위원장은 "삼성중공업을 믿고 일감을 맡겨준 것에 대해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노사가 합심해 최고 품질의 제품을 가장 안전하게 만들어 보답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노사가 함께 품질에 대한 신뢰를 얻기 위해 선주에게 피력할 수 있는 좋은 자리였다"며, "영업 활동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한편 삼성중공업은 작년에 이어 올해 업계에서 가장 먼저 임금협상을 마무리하는 등 안정적인 노사관계를 기반으로 영업에 전념하고 있으며, 고객의 신뢰를 얻기 위한 해외 영업에 노사가 함께 나서는 등 추가 수주를 위해 힘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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