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사관한부 학생, 지역 주민 등 안좌도 일대 답사

 
 

목포해양대학교는 11월 7일 신안군 안좌도 일원에서 해군사관학부 학생, 지역 고교생 및 주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발자취를 따라 행군과 사적지 답사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에서 1597년 음력 10월 11일 이순신 장군이 섬에 상륙하여 직접 오른 산으로 밝혀진 매봉산에 오른 참가자들은 충무의식을 가지며 이순신 장군의 리더십을 고취시켰다.

안좌도 일대는 지난해 고광섭 교수를 비롯한 충무공 이순신 항로 탐사단 교수들의 연구에서 명량해전 직후 이순신 장군이 새로운 진을 찾기 위해 한반도 서남해역을 항해하면서 조선수군이 임시로 체류했던 곳으로 밝혀졌다.

안좌면 주민 영영복(63)씨는 “우리 고장이 과거 충무공 이순신 장군과 조선수군이 체류했던 곳임을 전혀 모르고 있었다”라며, “그 동안 힘든 현장답사와 탐사를 하면서 연구를 진행한 목포해양대 교수님들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해양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