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지방해양수산청이 11월 30일부터 12월 31일까지 약 두 달간 목포해수청에 등록한 항만운송사업체 96개사를 대상으로 항만하역 등 운영실태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한다.

조사대상은 항만운송사업(항만하역, 화물수량검수, 화물감정)과 항만에서 선박에 물품이나 역무를 제공하는 항만운송관련사업(항만용역, 선용품공급, 선박연료공급, 선박수리 및 컨테이너수리업)이다.

조사내용은 업종별 등록기준 유지여부, 장비보유현황, 2018년도 사업수행실적 등이며, 또한 업체별 건의 및 애로사항 등에 대해서도 청취할 예정이다.

조사 후, 경미한 위반사항은 즉시 시정조치하고, 업종별 등록기준조건을 유지하지 못하거나 사업수행실적이 없는 업체에 대해서는 관련 법령에 따라 해당 사업을 정지하거나 등록을 취소하는 등 행정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목포지방해양수산청 관계자는 “이번 조사를 통해 항만운송시장 질서를 확립하고 항만 이용자들의 애로사항을 적극적으로 청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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