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제개혁을 통해 자유무역지대 내 외국인 투자 제조공장 설립 무산위기 극복’ 지원한 인천세관 황윤경 관세행정관 최우수상 수상

 

 
 

인천항만공사(IPA)가 10월 16일 ‘2019 상반기 인천항 고객 애로사항 개선 경진대회’ 시상식을 개최했다.

고객 중심 서비스 개선활동 확산을 위해 시행된 이번 경진대회에서는 △법·규정·제도개선 △시설 및 환경개선 △인적서비스개선 사례 등을 접수해 역대 최다인 54건(외부 29건, 내부 25건)이 접수됐다.

접수된 개선사례를 내·외부 심사의원이 심사한 결과, 외부 개선사례 중에는 ‘규제개혁을 통해 자유무역지대 내 외국인 투자제조공장 설립 무산위기 극복 지원’을 제출한 인천본부세관 황윤경 관세서기보가 최우수상을 받는 영광을 안았다.

황윤경 관세서기보는 자유무역지대 농림축산물 원재료 ‘제조가공 허용범위’에 대해 수요자 측면을 반영한 실질적 적용기준을 수립함으로써 2019년 인천항만 물류 최대 현안 해결을 지원하여 인천항 이용고객의 편의를 크게 개선한 점을 인정받아 최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우수상은 인천항 유관기관과 협조체계를 구축하여 실험동물 검역절차를 재점검하고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검역절차를 수립해 신속한 검영절차를 제공함으로써 인천항 이용고객의 만족도를 향상한 농림축산검역본부 축산물위생검역과 김오영 수의주사보가 차지했다.

내부 개선사례로는 공기업 최초로 건설기계 대여대금 직접지급을 시행하여 영세한 건설기계 대여업자의 생존권을 보장하고 건설사의 안정적 사업여건을 보장하는데 기여한 항만건설팀 박용연 주임이 최우수상을 받았고, 우수상은 IoT 센서 도입을 통한 기상대응으로 선박과 관제사간의 입·출항 업무 프로세스 개선을 통한 항만 운영 효율화 및 선박 통항 안전성을 제고한 갑문설비팀 서원 사원이 선정됐다.

이외에도 농림축산검역본부, 인천본부세관, 인천항시설관리센터에서 다수의 고객 애로사항 개선사례를 제출해 총 18건이 우수사례로 선정됐으며, 순위에 따른 상금이 차등 지급됐다.

IPA는 인천항 종사자들의 고객만족 활동 참여 의식을 높이고, 고객 애로사항 개선 우수사례를 발굴·확산시키기 위해 2007년부터 매년 고객 애로사항 개선 경진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남봉현 IPA 사장은 “인천항 이용 고객들의 애로사항 개선을 실천하는 인천항 종사자들의 노력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인천항 종사자가 협력하여 고객 애로사항을 개선해 나갈 수 있도록 도모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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