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서안행 40’ 1313달러, 북미동안 2,335달러로 운임하락세

상하이항운교역소(SSE)에 따르면, 10월 11일 상하이발 북미서안행 컨테이너운임이 40‘컨테이너당 1,313달러였다. 이는 9월말에 비해 14달러가 하락한 수준이며 북미 서안행의 운임하락은 최근 6주간 지속되고 있다.
 

또한 미동안행 컨테이너화물의 운임은 40’ 컨당 2,335달러이며 동항로의 운임하락 역시 지속되고 있는 상황이다. 10월을 전후로 동항로 서비스선사들은 얼라이언스별 감편을 통해 선복감축을 단행하고 있지만 시황개선 효과로 이어지지 않고 있다.


상하이항운교역소 자료에 따르면, 10월 11일 기준 북유럽행 컨화물은 20‘ 컨당 581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9월말에 비해 10달러 정도 하락한 것이다. 하락폭은 크지 않지만 9월말에 이어 올해 최저치를 경신해 주목받고 있다.


지중해행 컨테이너화물 운임도 20’ 컨당 722달러로 6주간 연속 하락세를 지속했다.


북미항로는 미국경기의 둔화세로 9월이후 물동량도 부진한 상황이다. 이에 주요 컨테이너선사들이 당초 PSS(성수기 서차지) 도입을 계획했지만, 이것도 불발로 끝났다.

동 항로 선사들의 선복감축이 시행되고 있지만 이들 선사의 소석률은 90%를 밑돌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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