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 해양수산분야 진정한 Think Tank, 핵심 글로벌 연구기관으로 재탄생"
 

 
 



국무총리 산하 경제인문사회연구회는 10월 10일 제 275차 이사회를 열어 제 10대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 원장에 장영태 인하대학교 아태물류학부 교수를 선임, 임명했다.

 

장영태 원장은 한국해양수산개발원의 해양산업연구실장과 한국항만경제학회 회장, 세계해양포럼 운영위원회 위원, 녹색성장해양포럼 운영위원장 등을 역임한 바 있다.


신임 KMI원장의 임기는 3년이며, 매년 경영성과와 연구실적 등에 대해 경제인문사회연구회의 평가를 받게 된다.
 

한편 KMI는 10월 11일 연구원 대강당에서 장영태 원장 취임식을 가졌다. 

장영태 원장은 취임사에서 16년만에 친정에 돌아온 감회와 함께 "해양수산업계가 처한 난제들로 인해 주어진 책임과 사면명 막중함을 느낀다"고 취임소감을 밝혔다.
 

또한 장 원장은 그동안 KMI가 "출범초기 세계 해양행정을 주도하던 역량에서 글로벌화보다 국내 현안 해결에 급급했다"면서 "한진해운 도산 등 주요 핵심산업의 위험과 대비에 대한 대책마련 부재로 당초 원의 설립목적인 해운업 시장분석과 경쟁력 강화에 유명무실했다"고 지적하고 씽크탱크로서 KMI 역할에 대한 부정적인 우려가 확산되고 있음을 강조했다.


아울러 이를 해결하기 위해 KMI를 해양수산분야의 핵심 글로벌 연구기관(Global Center of Excellence in Research'로 재탄생시킨다는 비전을 가지고, 향후 2025년까지 세계 5대 연구기관으로 도약을 목표로  KMI가수행하는 연구를 학문적 수월성과 실용적 응용성을 모두 만족시키는 방향으로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또한 그는  “4차산업혁명 기반 기술을 우리나라 전통 해양수산부문에 접목 시 산업경쟁력이 향상되고 고용이 창출된다는 최근 연구결과에 주목해야 한다”고 하면서 “글로벌 무역활성화와 고부가가치 신 해양산업 창출을 위한 전 방위적 연구활성화에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장 원장은  "KMI 조직원의 장점을 최대화해 우리 해양수산분야의 진정한 Think Tank로 재탄생하기를 소망한다"는 말로 취임사를 마무리했다.
 

 
 

<장영태 원장 약력>

△1957년 출생 △서울대 수의학 △연세대 경영학석사 △스웨덴 세계 해사대학 항만해운행정학 석사 △연세대 경영학 박사 △인하대학교 아태물류학부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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