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항만공사(UPA)는 울산항마린센터 1층과 2층을 연결하는 유리계단에 제작된 ‘인권존중계단’의 취지를 이해하고, 고객과 임직원의 인권존중에 대해 생각해보는 ‘인권존중계단’ 오픈식을 9월 18일에 열었다.

이번에 제작된 ‘인권존중계단’은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인권슬로건 공모전’에서 선정된 8 작품을 유리계단에 부착하도록 스티커 형식으로 제작됐으며, 임직원 및 고객들이 많이 이용하는 1~2층 계단에 스티커를 부착하고 입간판을 세워 안내했다.

행사에서 임원과 부서장은 인권존중계단을 먼저 이용하며 계단에 부착된 문구를 마음속에 새김으로써 인권경영의 중요성을 이해하고 UPA가 선도적으로 인권보호·존중에 힘써 나갈 것을 약속했다.

또한 UPA는 9월을 임직원이 함께하는 청렴·인권의 달로 운영하여 청렴토크콘서트 개최, 윤리·인권캠페인 실시 등 윤리·인권경영 내재화에 더욱 힘쓸 계획이다.

고상환 UPA 사장은 “직원들이 생각해낸 인권존중 슬로건이 공사 계단에 부착되어 고객과 임직원의 마음속에 각인됨으로써 인권경영 실천에 큰 도움을 줄 것”이라며, “임원들이 먼저 계단을 이용하고 선도적으로 인권경영을 실천하는 모습을 보여 고객들과 직원들의 모범이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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