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차 심사결과 8개팀 선정, 최종결선 부산국제여객터미널에서 개최

4개 항만공사의 두호특허법인 담당자가 해커톤 SPLASH 1차 심사를 진행하고 있다.
4개 항만공사의 두호특허법인 담당자가 해커톤 SPLASH 1차 심사를 진행하고 있다.


울산·부산·여수광양·인천 4개 항만공사는 지난 7월 22일부터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해운·항만·물류·해양레저 사업분야관련 창업아이디어 발굴 해커톤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지난 7월 22일부터 8월 30일까지 아이디어 신청을 받았고, 접수된 아이디어에 대하여 해당 분야 전문가를 모시고 두호특허법인에서 1차 심사평가를 시행한 결과 최종 8개 팀이 본선에 진출하게 되었다.

최종 선발된 8개 팀은 스타트업이 실제 직면하는 문제들에 대하여 기술거래사, 변리사, 스타트업 대표 등 멘토단의 조언을 받아, 9월 23일부터 24일까지 부산국제여객터미널 컨퍼런스홀에서 무박 2일의 일정으로 아이디어를 업그레이드한 후, 프레젠테이션으로 결선을 진행한다.

결선에서는 참가자들의 아이디어 개선은 물론 창업 관련 멘토와의 만남을 통한 네트워킹 형성, 벤처캐피탈 담당자 초청을 통한 실제 창업 투자를 받는 스타트업들의 특징에 관한 조언도 이루어질 예정이다.

상금은 총 1,000만원으로 각각 대상 400만원, 금상 300만원, 은상 200만원, 동상 100만원이며 각 항만공사 사장이 참석하여 시상할 계획이다.

한편 UPA는 지난해 사업 운영을 통해 52명의 지역 일자리를 창출했으며, 해당 사업모델은 해양수산부와 기획재정부의 공공기관 혁신 우수사례로 선정된 바 있다.

고상환 UPA 사장은 “이번 창업아이디어 발굴 해커톤 행사가 젊은 인재들에게 도전과 희망의 기회가 되고 해양·항만 산업 관련 창업 물결이 파도치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청년 일자리 창출 및 창업지원 등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공기업 역할을 적극적으로 수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남봉현 IPA 사장은 “이번에 접수된 해커톤 아이디어를 통해 항만·물류 관련 다양한 창업 기회를 엿볼 수 있었다”라며 “이 기회를 통해 많은 청년들이 항만에 관심을 갖고, 실질적인 창업까지 연계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차민식 YGPA 사장은 “이번 창업아이디어 발굴 해커톤 행사를 통해 해운·항만·물류·해양레저 분야의 다양하고 신선한 아이디어가 발굴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다양한 일자리 창출로 연결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남기찬 BPA 사장은 “이번 창업아이디어 발굴 해커톤 행사를 통해 해운·항만·물류·해양레저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일자리가 창출되고 젊은 인재들의 창업이 확산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해양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