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저 복합소재 공정 등 3개 트랙 석·박사과정 운영 및 산·학·연 연계교육

 
 

한국해양대학교는 레이저응용기술지원센터가 5개 대학, 3개 레이저센터로 구성된 ‘광융합 분야 전문인력 양성사업’ 컨소시엄에 참여한다고 8월 26일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지원하는 광융합 전문인력양성사업은 향후 5년간 총 72억원의 정부지원금을 받아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핵심 기반기술로 꼽히는 레이저·광융합 분야의 연구개발을 선도할 전문인력을 양성해 우수인력을 관련 산업에 지속적으로 공급하는 선순환 시스템을 구축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번 컨소시엄에는 한국해양대학교를 비롯한 광주과학기술연구원, 부산대학교, 한동대학교, 포항항공대 5개 대학이 참여하며 △레이저 복합소재 공정(한국해양대, 광주과기원) △레이저 광 계측(부산대) △광융합 모듈(한동대, 포항항공대) 3개 특성화 트랙을 구성하여 석·박사학위 과정을 운영한다.

또한 한국기계연구원, 경북대학교, 전남 테크노파트 3개의 레이저지원센터에서는 첨단 장비 인프라를 공유하여 산·학·연 연계 및 단기교육과정을 운영한다.

8월 23일 경주 힐튼호텔에선 광융합 전문인력양성사업 출범식이 열러 사업 참여 연구원 및 56개 컨소시엄 기업, 한국정밀공학회 등의 레이저 관련 전문가 및 연구자 150여명이 참석했다.

김종도 한국해양대 레이저응용기술지원센터소장은 “레이저 복합소재 공정 트랙의 주관기관으로서 출범식에 앞서 지난 6월에 ‘레이저 복합소재 공정 트랙 2019년도 제1회 기술교류회’를 개최했다”면서 “레이저·광융합 분야를 선도할 훌륭한 인재가 많이 배출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해양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