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양수산연수원은 선원의 직무스트레스 저감을 위한 '선원감성 힐링교육'을 부산 한국해양수산연수원에서 8월 28일부터 4개월간 월 1회 개설한다.

선원은 장기간 육상과 단절된 승선근무에 따라 우울증 등 직무 스트레스를 겪을 수 있다. 이에 해양수산연수원에서는 본인 및 동료의 심리상태를 점검하고 직무 스트레스를 관리하는 방법을 전파하여 건강한 승선 생활 및 안전운항을 위해 선원감성 힐링교육을 개설한다.

교육은 모든 선박종사자를 대상으로 1시간 동안 8월 28일, 9월 25일, 10월 23일, 11월 27일 총 4회 교육할 예정이며 교육비는 6만 1,000원이다.

교육과정에는 연수원 교수 및 정신건강복지센터 전문강사가 참여하여 ‘선내 피로 및 건강관리’, ‘직무 스트레스 관리 및 정신건강증진’이라는 주제로 개설되며 동료마음 지킴이 교육과 명상치유 시간이 포함되어 선원들의 실질적인 심리치료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동재 해양수산연수원장은 “선원들의 직무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처음으로 개설된 선원감성 힐링교육은 올해 연말까지 매월 1회씩 개설할 계획이며, 교육에 대한 반응을 살펴 정규교육과정에 반영할 것인지 검토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교육을 수강하고자 하는 학생은 매월 1일 오후 2시부터 정기 교육일정 중 가능한 날짜를 한국해양수산연수원 홈페이지(www.seaman.or.kr)를 통해 신청하거나 콜센터(1899-3600)로 전화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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