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지방해양수산청은 전남 동부해역 통항 선박의 안전항해 지원 및 해상교통안전을 위하여 노후 항로표지 시설물 8개소에 대한 정밀안전진단을 완료했다.

이번 정밀안전진단은 고흥군 도양읍 시산도등대 등 8개소로 모두 30년 이상 된 건물들이며 국비 1,1억원을 투입하여 안전진단 전문기관에서 진단을 시행했다.

정밀안전진단에서는 노후 항로표지시설의 균열, 변위, 강도, 부식상태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하고 구조물의 상태 및 안전성평가를 실시했다. 이에 따라 경미한 사항은 즉시 보수하고, 노후상태가 심각한 표지는 보수·보강 방법을 마련해 추가로 예산을 받아 정비할 계획이다.

윤정인 여수해수청 항로표지과장은 “앞으로도 항로표지 시설물에 대한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유지·관리로 시설물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하여 해상교통안전을 도모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해양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