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9일 오후 연운항 최고관계자 방문... 인천항-연운항 간 협력 증대 및 발전 희망

 

 
 

중국 연운항 시정부 항설룡(项雪龙) 시위원회 서기 등 최고 관계자들이 8월 9일 인천항에 방문해 인천항만공사(IPA)와 소통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날 공사에는 연운항시 최고위직인 시위원회 서기와 연운항 항구지주집단 동사장을 비롯한 고위관계자들이 방문하였다. 이들은 남봉현 인천항만공사 사장과의 대담 자리에서 인천항의 발전과정과 발전전략에 대해 질문한 뒤 연운항시 및 항만과 인천항의 공동 발전방향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이후 올해 12월경 개장 예정인 신국제여객터미널을 시찰하며 터미널 개장계획 및 부두 운영계획 등을 공유했고 연운항 페리가 정박하는 신석을 둘러봤다.

2018년 기준 인천항·연운항 간 물동량은 연간 약 5만3000TEU이며, 총 11만 명의 여객이 인천항을 이용했다. 이는 지난 ‘17년 12월 인천항·연운항 간 신조 카페리가 투입된 이후 증가하는 추세이며 향후 인천항 물동량 및 여객증대에 긍정적인 기능과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된다.

남봉현 인천항만공사 사장은 “이번 방문을 계기로 인천항·연운항시 간 교류가 더욱 활성화되길 기대한다”면서, “양 기관의 교류를 통해 인천항·연운항간 물동량 창출은 물론 적극적인 협력관계를 지속하여 인천항과 연운항이 공동 발전할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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