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9~10일, 이틀간 해양경찰교육원에서

 

 
 

대한민국해양연맹이 한국해양산업협회와 공동으로 8월 9일부터 10일까지 이틀 동안 여수 해양경찰교육원에서 부산 및 광주·전남지역 학생·학부모·교사 등 80여 명을 대상으로 해양안전캠프를 실시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열린 이번 행사는 모집공고 첫날에만 200명 이상이 참가를 신청하여 조기에 지원자 신청을 마감하는 등 국민들의 관심이 뜨거웠다.

올해 해양안전캠프에서는 해양경찰교육원이 보유하고 있는 각종 첨단장비를 활용한 선박 및 차량에서의 탈출, 심폐소생술 등 실질적인 해양안전 체험교육과 해양사상 고취 프로그램 등이 진행됐다. 이번 교육을 통해 참가자들은 바다에 대한 두려움을 극복하고 안전한 해양활동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한원희 목포해양대 교수의 바다 사랑과 해양환경 중요성에 대한 특강과 학부모와 학생 간 소통의 시간, 여수 아쿠아플라넷 관람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꾸려졌으며 10월 30일부터 11월 1일까지 부산 파라다이스호텔에서 열리는 ‘2019 세계해양포럼’과도 연계해 진행했다.

이번 캠프에 참가한 한 학부모는 “바다와 안전에 대한 중요성을 새롭게 인식하는 기회였으며 자녀들과 함께 힐링을 할 수 있는 좋은 프로그램이었다”며 “앞으로 더 많은 학부모와 학생들이 참가했으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권승혁 대한민국해양연맹 사무총장은 “더 많은 학부모와 학생이 해양안전캠프를 통해 해양안전의 중요성을 체감할 수 있도록 내년에는 해양수산부 예산이 지원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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