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항로 연장, 신 서비스도 개설
 

컨테이너선 사업의 통합을 앞두고 있는 장금상선과 흥아해운이 협조배선을 확대하고 있다.
 

일본발착의 경우 7월부터 흥아해운의 한-중국-이마리(사가현)항로에 장금상선이 본선을 투입해 러시아까지 연장 항해한다.
 

동남아시아 발착의 경우는 8월부터 양사에서 한국・중국-말레이시아항로 PCM을 신설한다.
 

양사는 7월부터 흥아해운의 한국・중국-이마리항로에 장금상선의 한국-러시아항로인 PVS3를 통합형태로 개편한다.  흥아해운 2척, 장금상선 1척 등 총 3척으로 새로운 서비스인 SCR(남중국・러시아)를 개시하는 것이다. 투입선박의 선형은 800-1,000TEU급이며, 장금상선에게 이마리서비스는 처음이다.
 

장금상선은 연초 하마다항(시마네현), 7월에 오이타항에도 신규 기항서비스를 개시했으며, 이번 이마리서비스까지 포함하면 일본의 42항만에 기항하는 체제를 갖추게 된다.
 

남중국・러시아서비스인 SCR의 기항지는 광양-울산-부산-황포-홍콩-샤먼-부산-이마리-부산-블라디보스톡-광양이다. 블라디보스톡에서는 블라디보스톡 어업항과 블라디스톡 컨테이너터미널을 모두 기항한다.
 

한국・중국-말레이시아항로는 2,700TEU급 중심으로 4척 주간서비스를 제공한다. 흥아해운이 3척, 장금상선이 1척을 투입해 8월 23일 부산에서 서비스를 시작한다. 동 서비스의 기항지는 부산-광양-상해-영파-포트 클랑-페낭-파시르구단-홍콩-상해-부산-울산-부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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