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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ine, 규제적합유 50% 선행 확보 나서
[0호] 2019년 07월 18일 (목) 15:23:38 이인애 komares@chol.com

올 가을에서 내년봄 싱가폴, 중국, 파나마서 확보

K-Line이 2020년 시작되는 선박의 SOx 규제에 대응하게 위해 유황분 0.5%의 저유황연료(VLSFO)의 선행조달에 적극 나서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외신에 따르면, 동사는 싱가폴과 중국, 파나마에서 올해 11월부터 내년 3월의 수요에 약 50%를 확보한다는 목표를 설정했다.
 

동사는 또한 8월에는 SOx 규제대응을 전담하는 조직으로 ‘글로벌 캡 대응팀’을 신설해  해기자(海技者) 3인을 전속인력으로 배치해 원환한 연료전환을 추진한다.
 

동사는 “국제 규칙의 준수를 위해 규제적합유 수배와 연료전환을 원활히 해 선박을 멈추지 말아야 하며, 경제적인 파급효과도 최대한 최소화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동사의 SOx 규제 대응은 자사선과 용선을 합해 운항선 400척 규모가 대상이며, 이들 선박의 연료소비량은 300만톤 가량으로 예측되고 있다.
 

동사의 VLSFO 조달가격은 MGO 지표 마이너스 알파로 대기업 공급업체와 합의했다. 싱가포르 등에서의 VLSFO 압박의 가능성도 고려해 안정운항을 위해 사전 확보를 추진하고 있다는 것이다.
 

연료의 품질확보를 위해 지난해말부터 자동차선과 케이프사이즈선박 총 5척에서 VLSFO의 시험운항을 실시했다. 대형 공급업체로부터 샘플을 제공받아 기름의 성상과 연소성능, 혼합 안정성을 확인해 양호한 결과를 얻었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동사가 8월에 발족할 예정인 ‘글로벌 캡 대응팀’에는 전담 해기가 3명과 함께 안전운항그룹과 선진기술그룹에서 추가로 여러명이 겸임으로 참가한다. 이 팀에서는 VLSFO의 보유계획과 연료 전환시 기술적인 활동방안을 마련하게 된다.
 

K-Line 그룹의 연료전환은 저유황 MGO에 의해 탱크에 남은 고유황 C중유를 희석하는 방법을 채용한다. 연료 펌프로 흡인할 수 없는 탱크바닥의 고유황 C중유 잔유를 2배 가량의 저유황로 희석한다는 것. 이러한 작업을 2번 되풀이함으로써 내년 1월이후 규제준수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동사의 예측에 따르면, VLSFO로 잔유를 희석하는 것보다 MGO를 사용하는 것이 비용절감에 더 도움이 된다. 여기에 사전준비를 통해 잔유를 가능한 한 줄이기 위해서 슬러지 분산제를 활용한다. 자사선박에서는 이미 2015년부터 연료탱크에 슬러지 분산제를 투입하고 있으며 SOx 규제대응을 위해 용선선박으로 대상으로 넓히고 있다.
 

한편 동사는 올해초부터 화주에게 연료전환 방법을 설명하며 비용부담에 대한 이해를 구해왔다. 연료유할증료(BAF)도 미국의 조사기관인 S&P글러벌 플러츠의 VLSFO 지표의 반영은 물론 당면 지표의 불안정감을 고려해 올가을에서 내년 초까지는 실제 항해 등의 보유가격을 적요안 특별 스킴도 검토한다는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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