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조선해양기자재공업협동조합(KOMEA, 이사장 : 강호일)은 6월 4일-7일까지 4일간 노르웨이 오슬로에서 개최된 ‘노르웨이 국제 조선 및 기자재 전시회(Nor-shipping 2019)’에서 통합한국관(국내 21개사 참가)을 운영했다.

1965년 최초 개최를 시작으로 올해 27회를 맞이한 이번 전시회는 한국의 KORMARINE, 독일의 SMM, 그리스의 포시도니아 전시회와 함께, 홀수 연도에 개최되는 세계 4대 조선 및 기자재 전문 전시회로서 전세계 조선 · 해양 산업분야 관련 기업 대부분이 참가하는 국제적인 전시회이다.

한국조선해양기자재공업협동조합에서 2009년부터 6회째 참가하는 이번 전시회는 유가하락 및 전세계 조선업 시장의 침체 분위기에서 개최된 지난 2015년(4회), 2017년(5회) 전시회와는 다르게 전 세계적으로 발주 및 수주 훈풍이 불고 있는 시장상황에서 참가하는 전시회인 만큼 역대 최고의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

또한 조합은 참가기업들을 위해 Kortra와의 협업을 통하여 △잠재바이어 리스트 사전 배포 △Kotra 스톡홀름 무역관 주관 현지 세미나 개최 등의 부대행사를 진행했다.

조합 관계자는 “최근 친환경 선박을 중심으로 국내 조선사들의 수주 소식이 연일 들려오고 있지만, 국내 조선해양기자재 산업계가 이를 체감하는데 시간이 걸리는 만큼 이번 전시회를 통해 국내 우수 조선해양기자재 기업의 해외 판로 확대 및 실질적인 계약 성사가 이루어 질 수 있도록 마지막 날까지 적극적인 노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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