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일부로 그룹내 주요선사 서비스체제 재편
 

프랑스선사인 CMA-CGM이 올해 10월 1일부로 APL 등 그룹내 주요선사의 서비스 체제를 재편한다.

유럽항로와 대서양항로는 CMA-CGM 브랜드로 집약하고 APL은 북미항로 등에 전념하는 체제가 된다. 또한 아시아 역내항로에 대해서는 APL 산하의 CNC가 활동하게 된다.

CMA-CGM 그룹은 산하에 여러 자회사를 포함하고 있어 서비스의 중복에 눈에 띠었었는데, 이번에 재편을 통해 체제가 간소화되는 모양이다.
 

주요 컨테이너서비스 가운데, CMA-CGM이 대서양항로, 아시아-북유럽 및 지중해항로, 아시아-카리브해항로, 유럽-인도 중근동항로에서 그룹내에서 하나의 브랜드로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이제까지 APL이 제공해온 유럽서비스와 카리브해서비스도 모두 CMA-CGM 브랜드로 집약된다.

한편 APL은 동사의 주역인 북미항로외에 인도 등 남아시아항로에 전념하는 체제를 갖춘다. 또한 남아시아항로에서 APL이 유일한 그룹브랜드로 제공한다.
 

아시아전문선사인 CNC는 아시아역내항로를 담당하고, 아시아-오세아니아항로와 미국국적선을 이용한 서비스도 APL이 관리한다.
 

ANL은 지금까지와 같이 오세아니아 발착의 서비스 브랜드를 유지하게 된다.
 

이번 브랜드 재편에 맞춘 조직체제의 변경에 대해서는 아직 상세한 내용이 밝혀지지는 않고 있다. 그러나  브랜드 마다 복수의 거점을 전개하는 나라와 지역은 향후 재편이 추진될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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