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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물류산업대전, 4월 16일 개막
첨단 물류 장비·기술 한눈에 “산업혁명 시대 트렌드 찾아라”
[548호] 2019년 05월 02일 (목) 14:16:45 이정희 zip0080@gmail.com

운송·서비스·보관·물류설비 분야 164개 기업이 총 572개 전시관 운영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한 로봇팔, 자율운송로봇, 무인 지게차 등 4차 산업혁명 시대 물류산업의 트렌드를 한 눈에 살펴보고 물류기업의 국·내외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국제물류산업대전이 열렸다. 
한국통합물류협회가 주최하고 국토교통부가 후원한 이번 국제물류산업대전은 2011년부터 개최, 올해로 9회째를 맞는 국제물류 전시회로, 운송·서비스·보관·IT·물류설비 분야를 아우르는 국내 최대규모의 물류 전시회다.


이번 국제물류산업대전에는 물류설비 개발 업체, 물류 서비스 제공업체 등 164개 기업이 총 572개 전시관을 열어, 첨단 물류 장비와 서비스 등을 홍보했다. 특히 인공지능(AI) 기반 로봇팔, 자율운송로봇, 무인 지게차 등 4차 산업혁명 시대 최신 물류 경향을 한눈에 살펴보고, 물류산업의 발전 전망을 예측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주었다. 또한, 국토교통 연구개발 홍보관을 별도로 마련해, 그간 정부 R&D를 통해 중견·중소기업이 개발한 물류 분야 첨단장비에 대한 소개도 진행됐다.
이날 개막식에서 국토교통부 김정렬 2차관은 “택배 등 생활 물류의 성장과 로봇·드론 등 첨단·신기술의 등장으로 물류 산업이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급격히 발전하고 있다”면서, “생활 물류 육성, 적정 안전운임 산정, 물류 산업 첨단화, 해외 진출 지원 등 물류산업의 혁신과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참여업체 장비시현에 참가자들 관심 집중
한국로지스올(LogisAll)의 계열사인 한국로지스풀(KLP), 한국컨테이너풀(KCP), 한국파렛트풀(KPP)은 올해도 어김없이 국제물류산업대전에 부스를 차렸다. 
Trucking 서비스, 보관 및 유통·가공서비스, 물류기기 대여업 등을 제공하는 한국로지스풀(주) 부스에서는 최적 SCM을 위한 토탈로지스틱스 서비스가 소개되었다. 협력업체에서 고객까지 서플라이 체인상의 인터페이스를 통합 관리해 국내외 공동운송사업, 농산물 공동물류사업, 고객 기업들의 물류 혁신 및 시스템 결제 물류 컨설팅 사업 등을 소개했다. 
특히 가상의 장비와 창고를 구현하고, 지게차 관제시스템인 Plat’Fork를 시현했다. Plat’Fork는 지게차의 가동시간, 에러코드 등 생산성, 비용과 관련된 지표를 웹 화면으로 한눈에 보여주는 지게차 관제시스템이다. 이 외에도 입고, 보관, 하역, 피킹, 출고와 같은 MH(Material Handling) 전반에 관련된 자동화 솔루션, 고객 장비 운용 최적화 솔루션, RFID 태그가 삽입된 RRPP를 기반으로 지게차의 실내위치, 적재되어있는 랙의 위치를 실시간으로 추적해 관리하는 실시간 위치관리 WMS 등 로지스올이 자체 보유한 통합솔루션에 시현도 진행되었다.

 

   
 

한국컨테이너풀(주)는 반복사용이 가능한 컨테이너를 사용하는 리터너블 팩캐징 시스템(Returnable Packaging System)을 통해 물류 효율성 향상과 포장 폐기물 발생을 억제하는 친환경적 물류 모델을 제시했다. 특히 한국컨테이너풀이 운영하고 있는 임대방식의 컨테이너 공동이용제도(Container Pool System)를 통해 포장비용 절감과 포장 폐기물 억제, 포장치수 표준화 촉진 등 산업계 전반에 물류 합리화를 이끌어낼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국파렛트풀(주)부스에서는 PPS에 대한 소개가 진행되었다. PPS(Pallet Pool System)은 물류 개선의 기본인 Unit Load Pool System 도입과 확산을 위해 국내 표준 규격인 T-11형 파렛트를 중심으로 업종과 관계없이 공동으로 파렛트를 활용할 수 있는 시스템을 의미한다. 한국파렛트풀은 국내를 넘어 중국, 일본 등 동남아 주요국가가 참여하는 APP(Asia Pallet Pool)를 결성하고 있다. 한국파렛트풀 관계자는 “전국을 망라하는 물류인프라와 그동안 PPS를 구축한 경험을 살려 수송, 배송, 보관 등 토탈물류 서비스를 제공하는 종합 물류 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라며, “RFID룰 활용한 PPS를 구축해 SCM 수준을 한 단계 높여 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국파렛트풀 부스에서는 RRPP(Recycled Reusable Plastic Pallet)에 대한 제품 소개도 이어졌다. RRPP는 여러 번 사용이 가능한 파렛트로 1회성에 그치는 기존 파렛트에 비해 물류비를 절감할 수 있는 초경량 파렛트이다. 한국파렛트풀 관계자는 국가 간 이동된 폐 Pallet 처리 문제와 일회용 Pallet의 구매, Pallet 이적 작업 등에 소요되는 불필요한 비용을 저감하는 글로벌 물류 혁신을 위해 아시아, 미주, 유럽 등 전 세계 각 지역이 RRPP Pool을 통해 국가 간 상호 표준 RRPP를 공동사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관계자는 “한국파렛트풀(주)는 RRPP Pool 비즈니스를 지원하기 위해 RRPP TRA 플랫폼을 제공하고 있다. 파렛트 생산에서 폐기까지 전 수명주기에 이르는 출고, 이동, 재고 등 파렛트의 물류 활동을 실시간으로 추적 관리하며, 유닛로드 단위로 적재되고 하역되는 고객화물에 대해서는 IoT, RFID 기반으로 고객화물 정보 및 이력 관리, 스마트 SCM 정보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CA시스템, 신세계 E&C 무인운반차 시현
독일 DEMAG사의 한국 내 공식 대리점인 ㈜동서피에이인터내쇼날은 부스에 체인 호이스트(Chain Hoist) 설비를 설치해 운용 모습을 시현했다. 이번에 시현된 체인 호이스트는 DEMAG사 제품 중 자동화된 설비 내에 설치할 수 있는 소형 크레인으로, 컴팩트한 사이즈임에도 높은 내구성과 향상된 속도, 안정적인 사용감 등으로 인기가 높은 제품이라고 관계자는 설명했다. 올해로 창립 200주년을 맞이하는 독일 DEMAG社는 독일의 장비제조 업체로 물류시설 내에서 활용 가능한 다양한 크레인을 생산하고 있다. DEMAG의 공식 대리점인 동서피에이언터내쇼날은 약 30여 년간 DEMAG사 관련 어플리케이션을 수행해 안정된 시스템 구죽과 신속한 A/S가 장점이다. 


㈜씨에이시스템에서는 무인운반차(Automated Guided Vehicle:AGV) 제품이 시현되었다. AGV 개발 및 제조 전문 기업인 씨에이시스템은 고객 맞춤 주문형 AGV를 개발 및 제조하고 있으며, AGV의 통합운영, 위치 및 에러정보 확인 등 AGV를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프로그램 ACS(AGV Control System)을 제공하고 있다. 이날 부스에서는 AGV와 ACS의 운용은 물론 AGV 배터리를 자동으로 충전해주는 BCS 등 AGV 통합솔루션이 제공되었다.
유통 분야의 대형기업인 신세계 그룹의 자회사인 신세계 E&C에서도 AGV의 시현이 진행됐다. 신세계E&C가 제작한 AGV는 실시간 경로 최적화, 자동장애물 회피, 조기도착, 적정 AGV 사용 등 지능형 AGV 시스템으로, 주문 및 보관상태에 따라 자동으로 주문 조합을 최적화해 피커에게 효율적으로 상품을 전달하는 시스템이 구축되어 있다. 서버의 명령을 접수해 POD에 상차, 운반, 하차 및 서버 상호 정보 교류를 수행하며 창고 내 진열, 집품, 출고 프로세스의 고효율 운영을 보장한다는 것이 신세계E&C의 설명이다. 신세계E&C 관계자는 “AGV 운영에 따라 70% 이상의 인력 대체 효과와 적재면적 축소, 99.97%의 정확도, 각종 시각화 및 휴먼에러방지장치, 실시간 데이터 관리가 가능하며, 1500개 이상의 UI로 각종 문제 상황을 원활히 처리하고 현장 및 시스템과의 연동으로 문제 발생 시, 실시간 원격 처리가 가능하다”라고 밝혔다.

 

“물류 자동화 트렌드 찾아라”
한편 올해 국제물류산업대전에는 전시회와 더불어 다양한 부대 행사가 이어졌다. 우선 전시회 기간인 3일간 사단법인 한국물류과학기술학회 2019년 춘계 학술대회가 개최되었다. 4월 16일 LG CNS 스마트물류사업담당 이준호 상무의 ‘물류자동화 Trend 및 LG CNS 추진현황’, 에세테크의 박종석 대표이사의 ‘스마트 로지스틱스 4.0 구축을 위한 자동화 시스템 도입사례’가 발표된 특별세선을 시작으로 3일 동안 논문발표 및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물류기술 현황과 전망’을 주제로 특별 워크샵이 진행됐다. 
한국물류과학기술학회 하헌구 공동 학회장은 개회사를 통해서, 학회가 지향하는 바를 제시했다. 하 회장은 “요즘 4차 혁명이라는 말을 많이 하고 있다. 기술의 변화가 급속도로 이루어지고 있고, 그러한 기술의 적용이 가장 빠른 분야가 물류 분야”라고 지적하며, “기술에 의해 물류가 바뀌는 시점이다. 그래서 학회의 이번 학술대회가 의미를 가진다”고 밝혔다. 하 회장은 “이번 2019년 춘계 학술대회에서 인더스트리 4.0 시대의 물류자동화를 모토로 다양한 논문이 발표될 예정이라며, 민간기업과 학회, 정부 국책연구소와 같이 머리를 모아, 기술이 물류를 선도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볼 것”이라고 밝혔다. 

 

   
 

나희승 공동의장도 인사말을 통해서 “최근 물류 트렌드는 대량수송에서 맞춤형으로 이동하고 있다. 이 같은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물류시스템이 선진화 고도화 되어가고 있다”라며, “선진국과 물류 선도기업 등은 로봇을 활용한 자동화와 비용 절감에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 우리도 긴밀한 협력이 필요하다”라고 밝혔다.
국토교통부의 손명우 교통물류실장은 인사말을 통해서 “부산 해운항만청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했다. 신선대 개장할 때 개장업무 담당 사무관이었다. 그때와 비교하면 지금의 물류 환경은 급변하고 급성장하는 시기를 맞이했다. 과거의 물류가 별도사업이었다면 지금은 융합의 아이콘이 되었다”며 “비즈니스의 세계, 기술의 세계가 융합되어 나타나고 있는 분야가 물류 분야가 아닐까 싶다. 기존 물류에서 시대상이 바뀌면서 어떻게 혁신하고 발전할 것인가에 대한 고민을 묶어서 한 단계 업그레이드시켜야 한다는 고민을 하고 있다. 그런 부분을 같이 고민했으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오후에는 전시장 내 현장세미나실A에서 글로벌 물류 투자 및 진출 전략설명회가 개최되었다. 국내 물류 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해외 투자전략·통관절차 세미나에서는 인도네시아(투자조정청), 말레이시아(투자조정청), 태국(무역진흥국)의 정부 관계자 및 시장전문가가 참석하는 동남아시장 투자전략 설명회와 해외기관-국내 기업 간 1:1 비즈니스 미팅도 개최됐다.
4월 17일(수)에는 4차 산업혁명 첨단물류기술 활용전략 세미나가 개최됐다. 블록체인, 스마트 물류시스템 솔루션, 물류자동화 등 4차 산업혁명 핵심 기술의 물류 분야 활용전략에 대한 설명이 진행됐다. 

 

한국물류과학기술학회 춘계학술대회

 

“물류 산업 자동화 Trend는 계속 변화하는 중”


LG CNS 이준호 상무, 한국물류과학기술학회 학술대회 기조 강연
“자동화, 단순 보관 기능에서 피킹에 검수까지 영역 확장 중”

 

“민간기업에서 생각하는 물류 자동화의 트렌드가 무엇이고, 우리가 집중하고 있는 것이 무엇인지에 대해 말씀드리고 싶다.”
LG CNS 스마트물류사업담당 이준호 상무는 4월 16일 킨텍스에서 개최된 한국물류과학기술학회 춘계학술대회 기조 강연을 통해 최근 물류 산업 전반에서 적용되고 있는 자동화 기술에 대한 정확한 이해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물류 자동화 Trend 및 LG CNS 추진현황’을 발표한 이 상무는 물류 산업에 적용되는 기술이 급변하고 있는 상황에, 이에 대한 고민 없이, 단순한 자동화 설비의 도입이라는 하드웨어적인 측면에서의 접근은 진정한 의미의 자동화가 아니라고 지적하며, 현재 물류 산업에 있어서 자동화 트렌드와 진정한 의미의 자동화를 위해 무엇이 필요한지에 대해 설명했다.

 

물류시설 설비 자동화, 단순 보관에서 피킹에 검수까지
LG CNS의 이준호 상무는 물류에서의 자동화가 최근에 이슈로 부상한 것은 아니라고 지적했다. 20~
30년 전부터 자동화와 관련된 움직임은 있었다고 말한다. 그런데 지금 자동화와 당시의 자동화는 성격이 다르다고 지적했다.
이 상무는 “자동화에 대해서 일반 민간기업에 우선 관심 있어 하는 부분은 설비 부분이다. 설비 자동화에 대한 진행은 20~30년 전부터 진행됐었다. 그러나 그동안의 관점은 물류센터에, 어떻게 보관을 할 것이냐에 초점을 맞춰왔다”라며, “지금은 자동화가 단순 보관만으로는 부족한 상황이다. 보관만 열심히 하고, 물건을 꺼내는데, 2, 3분이 걸린다면 자동화라고 할 수 없다. 현재 요구되는 자동화는 보관과 피킹, 보관과 분류, 분류와 피킹, 또는 세 가지를 전부 다 잘 할 수 있는 자동화를 요구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얼마나 많은 업무를 자동화의 영역에 포함할 수 있느냐가 지금의 트렌드이고, 지금 진행되는 자동화의 핵심이라는 것이 이 상무의 분석이다. 


이 상무는 “물류에서 자동화 프로세스의 진행 과정을 살펴보면, 처음에는 보관에서 자동화가 진행되고, 이후에 분류까지 확대되었다. 지금 업계에서 많이 집중하고 있는 부분은 피킹을 어떻게 잘할 것이냐 하는 부분인데, 최근 온라인 상거래가 확대되면서 피킹의 중요성은 날로 높아지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검수에 대한 자동화의 필요성도 고민하고 있다고 지적됐다. 이 상무는 “자동화 설비가 갖춰진 곳을 가봐도 검수와 포장은 인력을 동원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며 “검수에 대한 고민을 많이 하고 있다. 예를 들어 별개의 제품 5개를 주문했다고 가정했을 때, 제품에 맞춰 박스가 자동으로 공급되고 포장하는 자동화를 고민해 볼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물류설비 최적화에 필요한 요소
이 상무는 물류설비를 갖췄음에도 국내 기업들이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해외에서 들여온 설비, 또는 국산화가 된 설비를 고객사가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 왜 발생하는가에 대한 고민을 시작했다는 것. 그리고 물류설비 최적화에 필요한 몇 가지 요소를 설명했다.
그 첫 번째가 옵티마이징(Optimizing)이다. 물류센터 설비가 잘 갖춰져 있어도 작업의 전체적인 부분에 있어서 비효율이 발생한다면 설비를 제대로 활용하지 못한다는 것, 이 상무는 최적화 알고리즘을 적용함으로써 물류센터의 업무 효율성을 극대화 할 수 있는 옵티마이징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와 더불어 IoT기술을 활용한 설비의 고장 사전감지도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 상무는 “물류센터는 멈추면 안 된다. 설비의 고장이나 잼(jam)이 발생하기 이전에 미리 상황을 파악하고 물류센터의 설비를 보전할 수 없을까의 고민에서 시작했다”며, “고장이 난다는 것을 미리 감지하기 위해 IoT센서를 가장 많이 고장이 나는 곳에 달아놓음으로써 설비고장을 사전에 감지하고 예방할 수 있다”고 밝혔다.


초대형 규모의 물류센터를 원격지에서 구석구석까지 3D로 제어하는 디지털 트윈(Digital Twin)기술도 제시됐다. 날로 대형화되어가고 고도화되어가는 물류센서의 변화에 대응할 방법이 없을까에 대한 고민을 했고, 여기에 대한 대답이 디지털 트윈이라는 것. 물류센터를 디지털로 시각화해서 언제 어디서나 가시성을 확보하고, 실시간 데이터 분석을 통해 대응하는 기술을 의미한다.
로봇과의 협업 또한 중요한 요소로 제시됐다. 이 상무는 “고객사들은 피킹에 대한 효율을 어떻게 높일까에 대한 고민이 있다. 거기에 대한 대답이 로보틱스, 즉 로봇을 활용한 피킹”이라며, “사람이 한 시간 동안 다양한 제품에 대해 약 600개의 피킹 업무를 진행할 수 있다. 사람이 할 수 있는 능력 이상으로 로봇이 업무를 진행할 수 있도록 연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로보틱스 분야는 현재 일본과 독일에서는 활성화가 되어 있지만 우리는 아직 활성화되지 못했다고도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시큐리티에 대한 중요성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 설비는 복잡해지고 있고, 설비를 잘 활용하기 위해서는 위에 요소들이 중요하지만,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이 바로 보안이라는 것. 이 상무는 “랜섬웨어, 악성코드의 사례가 급증하고 있다. 실제로 한 물류설비에서 랜섬웨어에 감염되어 3일 동안 업무가 중단된 사례가 있었다. 그 피해액이 3천억 원에 육박하고 있는데, 나중에 원인을 알아보니 USB(이동식 저장 장치)에 의한 것으로 판명됐다”며, “보안에 대한 대응을 더욱 강화해야 한다”라고 지적했다.
이 상무는 “어떤 설비를 써야 할까, 어떤 설비를 도입해야 하는지 고민했는데, 이제는 어떻게 잘 활용할 것인가에 대해 고민을 해야 할 때”라며, “이에 대한 해답은 제어기술이다. 로봇은 그냥 설비일 뿐이고, 최적화된 제어기술이 꼭 필요하다고 말씀드리고 싶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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