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MEA & KOTRA, 싱가포르 친환경선박기자재 세미나 및 상담회 성황리 마무리 

한국조선해양기자재공업협동조합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에서 주관하는 “Korea Marine Day 2019 행사”가 싱가포르 마리나베이샌즈 엑스포 & 컨벤션 센터에서 4월 10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본 행사는 싱가포르 시장 공략을 위해 ‘2019 한-싱가포르 친환경선박기자재 세미나’와 ‘2019 싱가포르 조선해양기자재 글로벌 비즈니스 상담회’로 구성되어 진행되었다.

한국경제를 이끌었던 조선해양 산업이 수년째 불황을 겪으며, 국내 시장에만 의존해 왔던 기존 산업 구조 문제를 적극적으로 타개하기 위하여 동 세미나는 ㈜테크로스, ㈜파나시아 , IHS Markit, SeaTech Solutions 등에서 국내외 업계 전문가들이 발표자로 참여하여, 최근 글로벌 조선해양산업의 현황 및 싱가포르 조선해양 시장 진출 방안을 짚어보는 강연으로 참석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어 진행된 1:1 수출상담회에서는 현지 메이저 조선소 및 에이전트사와의 대면 상담이 이루어졌으며, 행사에는 Keppel Shipyard, CMA CGM, MMHE 등 싱가포르 유망 바이어 16개사와 ㈜동화뉴텍, ㈜비와이 등 국내조선해양기자재 기업 12개사가 참가하여 현지 시장 진입을 위한 열띤 마케팅 활동을 펼쳤고, 약 4천만불이라는 상담 성과도 이뤄냈다.

이 날 만찬행사에서는 바이어-국내기업 간 프리 네트워킹 등 추가적인 미팅을 통해 현재 진행 중인 현지 프로젝트 등과 관련된 주요 정보들을 공유하였으며, 지속적으로 긴밀한 관계와 협업 속에서 상호 발전을 약속하는 자리가 되었다.

더불어 행사에 참석한 해외 바이어와 국내 업체 담당자들은 동 행사를 통해 국내조선해양기자재 제품의 인지도 및 신뢰도를 제고하는 한편 해외 바이어와 우수 국내기업간의 네트워크를 확장하는 기회가 되었다고 입을 모았다.

KOMEA 싱가포르 거점기지 정재우 전문가는 “이번 행사가 국내기업이 싱가포르  시장 진출을 모색할 수 있는 기회로 작용되고, 주요 바이어와의 협력을 구축 할 수 있는 발판이 될 것으로 보이며, 또한 양국의 조선해양산업이 상호 발전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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