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MA CGM이 1만 5,000teu급 컨테이너선 10척을 중국 국영조선소 CSSC에 신조발주했다.

신조선 가운데 5척은 LNG추진선으로 건조되며, 나머지 5척에는 하이브리드 스크러버가 장착될 예정이다. 신조선들은 오는 2021년부터 인도될 예정이며, 기존 선대 10척과 교체되어 아시아-지중해 노선에 투입될 예정이다.

CMA CGM과 CSSC는 한층 효율적이고 친환경적인 선박 개발을 위한 협력계약도 체결했다. CMA CGM측은 “중국 CSSC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다시금 LNG 연료 추진선을 선택했다”고 설명했다.

지난 2017년 11월 CMA CGM은 CSSC그룹에 2만 2,000teu급 9척을 LNG 추진선으로 신조발주한 바 있다. 또한 CMA CGM의 5,095teu급 ‘White Shark’호는 최근 시험운항에서 해양 바이오연료를 성공적으로 재급유받았다. 이번 바이오 연료 시험운항은 이케아(IKEA) 운송물류서비스 등과 공동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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