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항만공사는 제4기 항만위원회 구성을 계기로 고상환 사장 등 임원진 및 부서장과 항만위원 7명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제1차 항만위원회 워크숍’을 열어 공사 발전방향 등을 협의했다.

울산항만공사는 지난달 29~30일 양일간 일정으로 울산 동구 현대호텔에서 열린 워크숍에서 올해 주요 업무추진계획에 이어 △민간일자리 창출 및 상생협력 지역발전 △친환경 LNG 연관사업 추진 동향 △항만 안전 및 환경 추진 방안 △항만보안 자회사 운영현황 등 국정과제 연관 4대 중점 추진업무를 보고했다.

이에 대해 항만위원들은 항만 안전확보를 위한 항만 종사자 안전교육 대폭 강화, 동북아에너지허브사업 추진과 연계한 LNG 연관 산업 육성지원 방안 마련, 민간일자리 창출과 연계한 해양 신산업 아이디어 발굴 지원 등에 공사가 더욱 매진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에 앞서 항만위원들은 선박을 이용해 울산항을 해상에서 둘러보고 오일허브 및 배후단지 개발 현장을 방문해 사업 진행상황을 살펴봤다.

이번 항만위원 워크숍은 공사 발전을 위한 동반자적 관계 설정을 위한 목적으로 개최됐다.

한편 울산항만공사 항만위원회는 30일 제120차 전체회의를 열어 해양 신산업 발굴 및 지원을 위해 창업공간 확보 등을 위해 항만시설을 사용하는 경우 사용료를 한시적으로 면제해 주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울산항만공사의 항만시설사용 및 사용료 등에 관한 규정 개정안”을 원안 의결하는 등 3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저작권자 © 해양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