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허브 항만기업 부산항만공사가 지역대학의 물류전문가 양성을 지원하는 동시에 BPA의 물류연구·조사·기획 기능을 강화하는 상생협력 사업에 적극 나선다.

BPA는 물류전문가 양성을 지원하기 위한 부산·경남지역 대학과의 상생협력 사업(Jump-up Campus)을 시행한다.

이 사업은 올해부터 2021년까지 3년간 사업비 2억 원을 투입해 부산·경남지역 대학원의 물류전공자 50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이 사업은 장래 부산경남지역 대학과의 상생협력으로 부산항을 이끌어갈 물류전문가 양성을 지원하는 동시에 BPA의 물류연구·조사·기획 기능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  

BPA가 보유한 연구․조사․기획 부문의 전문인력과 지역 대학원생들과의 협업을 통해 연구 활성화를 꾀함으로써 청년 중심의 신기술 및 신규 아이디어 개발과 지속가능한 성장기반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BPA의 사업 추진방안에 따르면, 4, 5월 공사 내 수요조사를 통해 과제를 선정한다. 지원 대상은 부산·경남지역 대학교에서 석․박사 학위과정 중인 대학원생으로 연구계획서 평가를 통해 선정한다. 연구기간은 3개월이며, 최대 500만 원의 연구비를 지급하며, 오는 6월부터 시행한다.

특히, 연구 성과 제고를 위해 과제수행자는 부산항만공사를 주 1~2회 방문하여 과제별 진행상황과 연구방법 등을 점검받고, BPA는 현업 부서 담당자와 멘토링을 통해 정기적으로 연구를 자문할 계획이다.

BPA는 연구 종료 이후 최종발표회 등 성과평가를 통해 우수작을 선정하여  취업과 창업을 지원하는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할 계획이다.

부산항만공사 남기찬 사장은 “Jump-up Campus를 통해 미래 물류전문가 양성을 위해 부산․경남 대학과의 상생체계를 다지는 것은 물론 부산항만의 혁신성장 이루는 데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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