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하이라인이 대만-남중국-필리핀을 연결하는 새로운 익스프레스 서비스를 도입하면서 인트라 아시아 네트워크를 한층 강화한다.

새로운 위클리 서비스는 ‘수빅 익스프레스(Subic Express)’로 명명됐으며, 900teu급 컨테이너선 2척이 투입된다. 항만 기항지는 타이페이-카오슝-홍콩-세코우-수빅-바탕가스-세부-타이페이 순이다. 첫 번째 운항은 오는 3월 24일 타이페이에서 시작할 예정이다. 이번 서비스는 완하이라인이 필리핀 바탕가스에서 최초 기항하는 서비스이기도 하다.

동시에 일본 서비스 커버리지도 강화한다. 오는 4월초부터 ‘뉴 슈퍼 1(New Super 1)’서비스를 업그레이드한다는 계획이며, 기존 ‘재팬 칸토(Japan Kanto)’ 서비스 중 하나를 말레이시아 까지 확대하기로 했다.

‘뉴 슈퍼 1’ 서비스는 투입 선박이 파나막스급으로 업그레이드 된다. 척수는 총 4척으로 기존 규모를 유지하면서, 완하이라인이 4,250teu급 2척을 투입하고 IAL와 OOCL은 각각 1척의 선박을 투입한다. 업그레이드된 서비스는 오는 4월 11일 홍콩에서 시작된다. 항만 기항지는 오사카-고베-나고야-요코하마-도쿄-홍콩-싱가포르-포트클랑-호치민-세코우-홍콩-오사카 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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