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훼리 제3대 지희진 대표이사가 3월 4일 취임했다.

이날 서울 미근동 본사 사무실에서 열린 취임식은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간단한 다과회를 겸하여 간소하게 진행됐다.

취임사에서 지 사장은 무엇보다 ㈜한중훼리를 출근하고 싶은 회사로 만들기를 희망한다면서, 하루의 대부분을 회사에서 보내는 임직원들에게 회사는 가기 싫은 곳이 아니라 가고 싶은 즐거운 곳이 되어야 하며 이러한 분위기 조성을 위해 애쓸 것을 다짐했다.

지 사장은 두 번째로 회사가 이윤을 낼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최근 들어 급격히 경영환경이 어려워진 카훼리 업계와 한중훼리가 이윤을 내기가 힘든 상황임을 알지만 임직원이 합심하여 이 위기를 극복하고 회사가 이익을 낼 수 있도록 다 같이 노력할 것을 독려 했다.

세 번째로 공사를 구분하는 문화를 강조했다. 회사업무와 관련된 부분에 있어서는 원칙과 절차를 엄격히 하되, 사적인 영역에서는 격의 없이 서로가 친해질 수 있도록 노력 할 것임을 약속했다.

끝으로 지사장은 임직원들이 필요한 경우 언제든 편하게 사장에게 도움을 요청하면 발 벗고 나서서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 할 것임을 약속했다. 상하가 서로 항시 소통하고 의논하여 한중훼리가 근무하기 좋은 회사, 임직원 모두가 서로를 위하는 회사, 누구나 근무하고 싶어 하는 회사로 만들어 나가자고 다시 한 번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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