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의 선박용 연료공급기업인 골든 아일랜드가 3월 1일부터 선박 SOx 규제에 대응하는 유황분 0.5%의 저유황연료(LSFO)의 공급을 개시한다. 3,944gt급 벙커바지 골든 주빌리를 LSFO전용으로 사용한다는 계획이다.
 

골든 아일랜드의 이같은 움직임은 1월 개시한 중국의 지역규제(ECA)와 2020년 개시하는 IMO 규제에 대응하기 위한 시험용 LSFO수요에 대응한 조치이다.
 

골든아일랜드 LSFO의 주요 스펙은 유황분 0.46%, 동점도(動粘度) 232.4(CST)/50도、유동점(流動点) 9도이다.
 

동사는 벙커바지 4척을 운항하고 있다. 싱가포르해사항만청(MPA)에 따르면, 이 나라의 2018년 벌커 판매량 랭킹 12위이다. LSFO와 관련, 중국정부가 1월 선박용 연료의 유황분 0.5% 규제를 중국 연안 전역으로 확대해 중국 발착 트레이드로 저유황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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