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아해운은 1월 이사회를 열고 이준우 전무를 부사장으로 하는 승진인사를 단행했다.

이준우 부사장은 1970년생으로 흥아해운 최대주주인 이내건 명예회장의 아들이다. 미국 펜실베니아대학교 와튼스쿨에서 MBA를 밟았고 이후 이토추상사, 보스턴컨설팅그룹, AIG인베스트먼트에서 경력을 쌓았다.

흥아로지스틱스 사장에는 엄상훈 전무, 진인해운 사장에는 한영락 이사, 한로해운 부사장은 오흡 이사가 맡는다. 김인환 전무(부산사무소), 홍성은 이사(전산), 홍재선 이사(기획)는 퇴임했다. 이환구 부사장은 상임고문직을 맡는다.

흥아해운의 대표는 구랍 31일자로 박석묵 공동대표가 사임하면서 이윤재 회장 단독 대표이사 체제로 변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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