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라리스쉬핑이 핀란드 ‘Langh Tech’사의 오픈루프 스크러버를 자사 선박 7척에 장착할 계획이다.

최근 폴라리스쉬핑과 Langh Tech, STX O&S는 4척의 180K 벌커와 3척의 300K VLOC에 대한 스크러버 개조 계약을 체결했다. 스크러버 장착은 STX O&S가 턴키방식으로 수행할 예정이다. 각 선박의 메인 엔진과 3개의 보조엔진은 스크러버와 연결된다. 올 여름경 스크러버 관련 부품이 인도된 이후 곧바로 설치가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Langh Tech 측은 “폴라리스쉬핑과의 스크러버 개조계약은 유럽에 이어 한국의 스크러버 시장 진출의 시작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주요 한국 해운선사들과 협력할 수 있는 중요한 이정표가 된다”고 전했다.

Langh Tech는 한국시장의 로컬서비스 강화와 더불어 시운전기사 교육을 시작하여 한국시장의 입지를 더욱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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