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하는 해항회 회원 여러분!

2018년 새해맞이 행사를 한 것이 엊그제 같은 데 벌써 한 해가 지나 2019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에도 회원님들과 회원님 가정에 건강과 행운이 넘치는 복된 한 해가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오늘 바쁘신 일정에도 신년교례회에 참석하여 자리를 빛내주신 정연세 명예회장님을 비롯한 원로회원님들과 국정수행에 바쁜 일정에도 참석하신 김양수 해양수산부 차관님을 비롯한 실국장님들께 감사드립니다.

지난 한 해 동안 해항회 운영에 많은 지원과 협조를 아끼지 않으신 회원님들께 감사드리며 새해에도 많은 성원을 부탁 드립니다.

해항회가 올해로 창립 35주년을 맞게 되었습니다.

그 동안 회원님들과 역대 회장님들의 헌신적인 노력으로 우리  해항회가 다른 퇴직자 단체들로부터 선망의 대상이 되고 있으며  모범적인 친목단체로 소개되고 있습니다.

회원님들도 잘 아시다시피 우리 해항회는 사회적 여건변화로 2014년부터 사업수입이 감소하여 적립금을 이체 사용하는 상황에 봉착했으나 2016년부터 운영 효율화를 위하여 경비절감을 하고 신규 수익사업 발굴과 기존사업의 내실화 등으로 재정상태가 많이 호전되었습니다.

지난해에도 회원님들의 적극적인 협조로 춘,추계체육행사 실시, 동호인모임 활성화, 회원위문 활동, 경조사지원 등 계획한 사업을 원만히 수행했습니다.

수익사업으로 2016년도에 원룸임대사업을 개시하고, 2017년 11월부터는 300㎾의 태양광발전사업도 시작했으며, 지난 해에는  600㎾의 태양광발전소 확보를 계획했으나 정부정책의 변화 등으로 사업규모를 300㎾로 조정, 추진하여 관련 공사가 올 상반기 중에 완료될 예정입니다.

이와 같이 수익사업의 기반이 정착되는 하반기부터는 연간 1억 5천만원의 전력판매 수입과 기존의 제반 수입 등을 포함하면 연간 운영예산 2억 5천만원이 확보되어, 적립금을 사용하지 않는 「균형예산」의 편성 운영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와 같은 재무구조 개선에 따라 금년도 해항회의 운영방향은 지속적인 인건비 등 경상비용 절감과 함께 신규회원 가입 권장을 통한 인적 기반을 확충하고 회원의 친목도모와 복지 지원을 확대하며 동호인모임의 활성화를 지원하겠습니다.

아울러 지방거주 회원들도 지회 중심의 친목도모와 동호인모임 등의 취미활동도 적극 지원하여 활성화되도록 하겠으니, 회원님들의 많은 참여와 협조를 부탁드립니다.

끝으로 올 해도 회원 여러분께서 건강하시고, 뜻하시는 모든 일들이 원만하게 이루어지시기를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해항회 회장 조남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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