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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해운업 재건’ 성과 가시화에 총력”
1월 3일 ‘2019년 해양수산가족 신년인사회’ 개최, 400여명 성황
[0호] 2019년 01월 03일 (목) 16:46:31 강미주 newtj83@naver.com
   
2019 해양수산가족 신년인사회에서 해양수산부 김영춘 장관이 신년사를 하고 있다.

"연관산업과 상생협력만이 살길, 서로 밀어주고 끌어주는 한 해 되자"

기해년(己亥年) 새해를 맞아 해양수산인들의 화합과 동반발전을 다짐하는 자리가 열렸다.

2019년 해양수산가족 신년인사회가 ‘바다는 우리의 미래입니다’를 캐치프레이즈를 내걸고 1월 3일 세종문화회관에서 개최됐다.

해양수산부(김영춘 장관), 한국해양산업총연합회(이윤재 회장), 한국수산산업총연합회(회장 김임권)가 공동주최한 이날 행사는 해운업 및 수산업 단체 대표와 정부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해 성황을 이루었으며, 개회선언과 국민의례, 내빈소개, 신년인사 및 축사에 이어 4인조 팝페라그룹 ‘케이페라 너울’팀의 축하공연과 함께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신년 축하떡 절단식 및 건배, 오찬 등이 진행됐다.

이날 해양수산부 김영춘 장관은 신년인사말에서 “2019년을 해운산업 재건의 성과가 가시화되는 한해가 되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장관은 먼저 “작년말에 청와대 조직개편을 통해 여기저기 흩어져 있던 해양수산분야의 기능을 농해수 비서관실로 다 모았고, 선임 행정관으로 해수부에서 고위공무원을 파견하는 식으로 재편했다”고 운을 떼었다.

김 장관은 이어 “지난해 침체된 해운산업을 지원하기 위해 해수부 뿐 아니라 관계부처 합동으로 해운재건 5개년 계획을 세우고 해양진흥공사를 설립해서 해운재건의 기틀을 마련했다”면서 “새해에는 지난해 마련한 제도적인 기반을 토대로 선박의 신조발주와 해운물류기업의 재편 그리고 친환경 해운체계로의 체질개선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부산항 제2신항 입지를 확정하는 등 스마트해상물류체계 구축을 추진하여 우리나라 항만들이 체계적인 국제물류중심지로서 거듭날 수 있도록 만들겠다”고 말했다.

   
2019 해양수산가족 신년인사회에 400여명의 해양수산인들이 참석했다.

대한민국 해양수산 파이팅” 구호 선창한 장관

또한 김 장관은 해양레저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해양관광 복합단지 조성과 해양치유센터, 마리나비즈센터 건립 등을 추진해 전국 권역별로 특화된 해양레저 관광산업을 육성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해양모태펀드 신설을 새로운 디딤돌로 삼아서 상용화와 연계되는 R&D 시스템을 구축하고, 산학 지원센터 기능 강화로 해양산업의 창업 투자 생태계를 새롭게 만들어 나가겠다고도 했다. 국민생활과 밀접한 미세플라스틱과 항만도시의 미세먼지를 비롯한 해양환경문제에 대해서도 종합적인 대책과 제도를 마련하기로 했으며,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설립과 운항관리자 증원으로 사고예방과 대응체계를 한층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이밖에도 최근 남북관계 개선으로 서해평해수역과 경제특구, 동해관광특구 설치 합의 등 항만과 바다에서 새로운 가능성이 열려가는 만큼 이에 대한 사전준비도 철저히 해나간다는 방침을 밝혔다.

김 장관은 “우리에게는 최근의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충분한 저력이 있다고 생각한다. 어려운 시기를 슬기롭게 헤쳐 나가고 미래를 잘 준비해나간다면 우리가 목표로 하는 글로벌 해양강국은 한걸음 더 성큼 다가올 것이라 확신한다”고 전했다. 김 장관은 신년사 말미에 “대한민국 해양수산 파이팅”을 선창했고 참석자들은 “파이팅”으로 3번 화답했다.

한국해양산업총연합회 이윤재 회장은 신년사에서 “해양산업계도 지난해 많은 일들이 있었다. 해운재건 5개년계획이 확정된데 이어 한국해양진흥공사가 설립되는 등 본격적인 해운산업 재건활동에 들어갔다”면서 “금년도 세계경제도 무역분쟁의 장기화, 선진국 경제의 성장률 둔화 등 녹록치 않은 상황이다. 장기불황으로 힘든 나날을 보내느라 지치고 위축될 수 있으나 이럴 때 일수록 용기를 잃지 않고 더욱 분발하시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

또한 이 회장은 “무역, 해운, 항만, 조선, 철강, 금융 등 연관 산업과의 상생협력만이 해양산업을 비롯한 모든 분야가 활력을 되찾는 길임을 인식하고 서로 밀어주고 끌어주는 한 해가 되어야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신년인사회에는 해양수산부 김영춘 장관, 한국해양산업총연합회 이윤재 회장, 청와대 최재관 농해수 비서관, 허성관 전 해수부 장관, 최장현·강문석·손재학 해수부 전 차관, 전국해상산업노동조합연맹 정태길 위원장, 해양수산부 정책자문위원장 김인현 교수, 한국해사문제연구소 박현규 이사장, 남기찬 부산항만공사 사장, 남봉현 인천항만공사 사장, 차민식 여수광양항만공사 사장, 한국선급 이정기 회장, 한국선주상호보험조합 박정석 회장, 한국해운조합 임병규 이사장, 선박안전관리공단 이연승 이사장, 목포해양대 박성현 총장, 한국도선사협회 임상현 회장, 한국해기사협회 이권희 회장, 한국선박관리산업협회 강수일 회장, 한국항만물류협회 손관수 회장, 국립해양박물관 주강현 관장 등 400여명의 해양수산인들이 참석했다.

 

   
2019 해양수산가족 신년인사회에서 해양산업총연합회 이윤재 회장이 신년사를 하고 있다.
   
2019 해양수산가족 신년인사회에서 팝페라 그룹 '케이페라 너울’팀의 축하공연이 진행됐다. 
   
2019 해양수산가족 신년인사회 참석자들이 박수를 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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