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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신년사- 인천항만공사 남봉현 사장
[0호] 2019년 01월 02일 (수) 11:53:38 해양한국 komares@chol.com

사랑하는 인천항만공사 가족 여러분!

소망과 기대를 담은 2019년 황금 돼지띠의 해, 기해년(己亥年)이 밝았습니다.

희망찬 새해 아침을 맞아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한 한 해가 되시길 기원드립니다.

인천항에 종사하시는 모든 관계자와, 항만서비스 이용 고객 여러분께도 힘찬 새해 인사를 드립니다.

올해 기해년은 60년 만에 돌아온 황금 돼지띠의 해로 예로부터 돼지는 집안에 부를 가져다주는 길상의 동물로 여겨져 왔습니다.

이렇게 복을 가져다 주는 황금 돼지의 기운을 받아 우리 공사와 인천항이 승승장구하는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해 봅니다. 지난해 우리는 대외 불확실성 속에서도 역대 최대의 컨테이너 물동량 처리실적을 거뒀습니다.

이것은 신항 완전 개장에 따른 영향도 있었겠지만, 임직원 여러분 모두가 합심해 이뤄낸 성과일 것입니다.

그간 우리가 일궈낸 결과를 돌아보면 여러 가지 의미가 있습니다.

시련과 고난도 있었지만 우리는 그만큼 더 단단해졌고 그 단단함 위에 새로운 미래를 쌓아 올릴 수 있었습니다. 우리는 위기 앞에서도 묵묵히 나아가는 힘으로 인천항의 위상을 높여왔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여전히 요동치는 격량속에 들어와 있습니다.

밀려오는 파도에 움츠러들기보다는 우리의 저력을 발휘하여 기회의 파도에 올라타 더 큰 세상으로 함께 나아가야 합니다.

이를 위해 임직원 여러분께 몇 가지 당부드리고자 합니다.

수요를 고려한 신규 항만인프라의 차질없는 개발 

첫째, 인천항 항만인프라 개발사업은 수요를 고려해 차질없이 추진되도록 해야 하겠습니다.

인천신항 1-1단계 ‘컨’부두 완전 개장 이후 물동량은 지속적으로 증가해 새로운 부두시설의 개발소요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부두개발 후 운영시까지는 많은 시간과 재원이 투입되는 만큼, 면밀한 수요예측을 통해 항만시설이 적기에 공급될 수 있도록 준비해야 합니다.

또한, 인천신항과 남항, 북항 주변 항만배후단지 공급도 고객요구와 환경변화요인을 반영해서, 고부가가치 화물 창출이 가능한 매력적인 투자처로 만들어야 하겠습니다.

특히, 올해는 우리가 심혈을 기울여 건설한 크루즈 터미널을 개장하고 운영에 들어가는 첫 해입니다. 우리는 터미널 개장에 앞서 이용객과 선사가 불편함을 느끼지 않도록 꼼꼼한 운영준비에 빠진 부분은 없는지 확인해봐야 하겠습니다.

그래서 성공적인 터미널 개장과 성공적인 크루즈 모항 출발이 되도록 합시다.

국민과 지역사회가 체감할 수 있는 사회적 가치 실현 

둘째, 국민과 지역사회가 체감할 수 있는 사회적 가치 실현에 앞장서야 하겠습니다. 우리 공사는 그동안 성장하는 항만으로서 지난 2년간 해마다 300만TEU 이상을 처리하는 항만으로 도약했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환경이 변화함으로써 국민이 기대하는 공공기관의 역할 또한 크게 바뀌고 있습니다.

공공기관의 양적 성장 요구외에 사회 가치 실현요구는 우리가 공공기관으로서 선택의 문제가 아니라 반드시 이행해야만 할 시대적 사명이 되었습니다.

앞으로 우리가 쌓아올린 사회적 가치가 곧 우리가 제공하는 서비스의 가치가 되는 시대입니다.

우리가 추진하는 모든 사업에 대하여 계획단계부터 성과까지 사회적 가치가 보여질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하고, 시민 참여를 확대해 그들의 마음을 얻어가는 것이 가장 중요한 과제라고 할 수 있습니다.

또한, 항만물류업계와의 동반성장 과제를 꼼꼼히 추진해 상생협력을 강화하고 우리 공사의 지원이 필요한 지역사회 곳곳에 우리의 온기가 닿을 수 있는 노력도 충실히 해야 하겠습니다.

공익성을 추구해야 하는 공공기관으로서 다시 한번 우리 자신을 돌아보고, 고객과 국민을 위한 서비스 기반확대에 소홀함이 없도록 해야 하겠습니다.

안전하고 깨끗한 항만 조성

셋째, 안전하고 깨끗한 항만 조성입니다.

현재 우리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안전과 환경입니다.

풍수해 등 각종 자연재해와 사회적 재해로부터 안전한 항만운영을 위해서는 언제든지 사고 예방을 위한 노력이 필요합니다. 

재난재해는 평소 얼마나 능동적으로 대비하였느냐에 따라서 그 피해 규모가 달라지는 만큼 견고한 위기대응능력 확보에 최선을 다해야 하겠습니다.

이와 함께 환경분야에 있어서도 공기업으로서 선도적이고 지속가능한 환경정책을 펼쳐야 하겠습니다.

환경은 비용편익적 영역이 아니라 미래를 위한 투자입니다. 이러한 관점에서 친환경 정책과 기술을 적극 발굴해 인천항이 ‘클린항만’으로서 선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직원 모두가 합심하여 노력해 주시기 바랍니다.

재정 건전성 확보와 미래 성장전략 추진 

넷째, 대규모 인프라 구축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우리는 재정 건전성과 함께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도 고민해야 합니다.

신항 건설외에도 크루즈, 신국제여객터미널 및 부두 등에 많은 투자재원이 투입된 만큼 빠른 시일 내에 해당시설이 우리가 자랑할만한 경쟁력으로 작용할 수 있고 투자효과가 되돌아 나올 수 있도록 시설 이용 활성화에 최선의 노력을 경주해야 할 것입니다.

또한, 우리는‘혁신’과 ‘내실’을 강화해 재무 건전성 유지에도 최선을 다해야 하겠습니다.

이것은 단순히 비용을 절감하고 투자를 축소하는 소극적인 내실화가 아니라 지금부터 미래 성장 동력확보를 고민하고 내일을 위한 선택적인 투자에도 명확한 계획성을 확보해야 할 것입니다.

그래서 사업구조를 선진화하고 인천항만의 경쟁력을 키워 최고의 항만으로 거듭나야 하겠습니다.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통한 물동량 유치 전력

다섯째, 물동량 유치에 전력을 다해야 합니다. 금년 경제상황도 만만치 않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컨테이너 물동량 325만TEU 달성목표는 반드시 전사적인 역량을 다해 돌파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하겠습니다.

또한, 인도, 대양주를 넘어 유럽항로 등을 유치하기 위한 노력을 하므로써 인천항이 글로벌항만으로서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되도록 노력해야 하겠습니다.

사랑하는 인천항만공사 가족 여러분!

올해는 인천항이 세계적인 항만으로 나아가는 조건과 환경을 다져나가는 한 해가 될 것입니 다.

낡은 관행과 고정관념을 타파하고, 근본적인 변화와 개선을 통해 새롭게 거듭나야 할 것입니다.

우리의 새로운 인프라 구축과 수준 높은 서비스 제공으로 올해가 인천항이 새로운 도약의 해로 기억될 수 있도록 노력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저 역시 우리 모두가 창의적이고 신명나게 일할 수 있는 일터를 만들어 나가는데 앞장서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19. 1. 2.
인천항만공사 사장 남봉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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