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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물류창고업협회 공식 해외활동 ‘첫 발’
[416호] 2008년 05월 02일 (금) 10:49:28 김경미 komares@chol.com

세계창고협회연맹 컨벤션 2008’ 회원국으로 첫 참석
“2014년 연맹총회 한국에 유치해 물류경쟁력 알리겠다”

 

▲ 일본에서 열린 '세계창고협회연맹 컨벤션 2008' 현장 모습

 

‘창고업도 국제추세에 발맞춰 변화를 추구해야 한다’며 2006년 공식 출범한 (사)한국물류창고업협회가 해외 공식 활동에 첫발을 내딛었다.  
창고업협회는 지난해 3월 당시 건설교통부의 설립인가를 통해 세계창고협회연맹(IFWLA)의 회원국으로 등록을 마치고 올해 개최된 ‘IFWLA Convention(세계창고협회연맹 컨벤션) 2008’에 정회원국으로 참석했다.


세계창고협회연맹은 물류창고와 물류산업 발전에 대한 연구와 회원국간 범지구적 연대 등을 목적으로 1972년 설립된 국제연맹으로서 회원국으로는 미국과 중국, 일본 등 19개국이 가입돼 있다.

 

4월 13일부터 4일간 日 요코하마서 개최
한국·중국·일본·프랑스 대표 연사로 나서

‘세계창고협회연맹 컨벤션 2008’은 4월 13일부터 16일까지 4일간 일본 요코하마에서 개최됐다. 우리나라를 비롯해 미국과 영국, 중국, 일본, 사이프로스, 프랑스, 인도, 라트비아, 대만 등 10개국 106명이 참여한 이번 총회에서는 물류창고업의 역할과 향후 트렌드에 대해  최근 정보를 교류했다.


대회는 각 나라의 물류창고업 현황과 트렌드에 대한 주제발표와 요코하마의 물류센터, 후지물류주식회사 동경물류센터를 견학하는 일정으로 이루어졌다.
총회의 주제발표는 주최국과 주최국이 연사로 초청한 나라들이 나서게 돼, 이번 총회에서는 프랑스와 중국, 일본이 연사로 나섰으며 우리나라는 신규가입국으로서 한국의 물류산업을 소개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주제발표에 앞서 기조연설을 맡은 일본 가나가와(Kanagawa) 대학의 미노루 사이토(Minoru Saito) 교수는 3PL 비즈니스에 있어서 환경을 고려한 물류전략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이것은 기존에 인식되던 컨설팅, 정보시스템, 물류센터 운영능력 외에 친환경적 물류센터 운영을 새로운 4번째 능력으로 고려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주제발표를 통해 특히 우리나라와 밀접한 관계에 있는 중국과 일본의 물류산업 환경을 파악할 수 있었다.


우선 중국은 국가 경제조사에 따르면 2005년 약 1만개의 영업용 창고에서 40만 명의 인력이 근무하고 있다. 중국의 창고산업은 2006년 추이로 볼 때 향후 규모나 운영수입에서 매년 약 15%의 지속적인 성장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규격화된 물류센터도 향후 5년 이내에 물류창고 시설 전체에 약 30%로 예상되며 이것은 다양한 물류환경 변화에 있어서 물류센터의 높은 서비스 품질을 요구하기 때문이다.


일본은 정부의 3가지 포괄적인 물류정책으로, 국제물류의 증진과 효율적이면서도 친환경적인 물류와 시민의 안전을 고려한 물류체계가 구축되어 있다. 특히 물류센터의 통합과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물류센터 건축시 세금인하, 물류센터 개발을 위한 규제완화, 낮은 금리의 자금지원 등 법률적으로 지원되고 있다.


신규회원국으로서 우리나라 물류산업을 소개할 수 있었던 창고업협회 대표단은 항만과 공항 등 국제 물류네트워크와 내륙 물류네트워크가 유기적으로 구축되어 효율적으로 연계되고 있으며 향후 TCR과 TSR을 이용한 철도물류네트워크와의 연계로 성장 잠재력이 높다고 설명했다.


또한 LG와 삼성과 같은 세계적 제조기업과 물류기업의 글로벌 진출이 확대되고 있으며 세계 수준의 IT, 물류센터 운영기술을 보유하고 있음을 강조하며, 여기에 덧붙여 자동차 KD 센터와 같은 글로벌 물류네트워크 최적화를 통한 부가가치 활동사례를 소개했다.

 

동북아 물류시설 관련산업 교류의 발판
“2014년 세계창고협회연맹 유치하겠다”

창고업협회는 특히 이번 대회를 일본과 중국의 창고업협회와 유기적인 관계를 구축하고 향후 보다 구체적인 교류협력의 발판으로 삼고 정기적으로 개최되고 있는 한중일 물류장관회의를 통해 동북아 물류시설 관련산업을 리드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세계창고협회연맹 총회를 2014년경 한국에 유치해 동북아 물류강국과 물류허브국으로서의 위상을 높이는 계기로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이의 성사를 위한 관계부처는 물론 지자체와 협회, 사업자의 다각적인 지원과 협력을 당부했다. 


한편 세계창고협회연맹의 개최지는 2009년 사이프로스, 2010년 카나다 벤쿠버, 2011년 중국 타이페이로 정해져 있으며, 연맹대회 후보지는 유럽대륙-아메리카대륙-아시아대륙 등 대륙권별로 선정하고 있어서 2011년 중국 개최 이후, 아시아대륙에서 개최될 수 있는 가장 빠른 시기가 2014년이다. 


이번 세계창고협회연맹 총회에 참석한 창고업협회 대표단은 최종록(덕평물류 대표이사) 회장을 비롯해, 김성중(국제종합물류 대표이사) 부회장, 김문자 국제종합물류, 채윤병(Evergain Logisitcs 대표이사) 이사, 마승철(오크라인 대표이사) 이사, 김필립(천마물류 대표이사) 전무이사, 이재학(MH건설 주식회사 대표이사) 건설전문위원, 장경덕(MH건설 주식회사 대표이사) 건설전문위원, 신동일(DSL 상무이사), 김영신 사무국장, 손병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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