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는 독일 함부르크 Hapag-Lloyd 본사 방문을 시작으로 유럽 TOP 선사인 Maersk(덴마크), MSC(스위스), CMACGM(프랑스) 사를 11월 11일부터 16일까지 순차적으로 방문했다고 밝혔다.

5박 6일의 바쁜일정으로 진행되는 이번 방문은 미중무역갈등, 세계 유가변동, 그리고 4차 산업혁명 등 여러 가지 복합 원인들에 의한 많은 변화가 예상되고 있는 상황에서 세계 제6대 항만이자 제2대 환적항만인 부산항의 입지를 수성하고, 신규 환적 물동량 증대를 위해 환적항으로서 부산항의 우수성과 북항 통합, 신항  운영 및 개발 관련 사항 등 부산항의 주요 이슈에 대한 설명과 함께 주요 선사들의 부산항에 대한 지속적인 이용을 당부했다.   

아울러 공사는 이 기간 중 독일 함부르크 항만공사(HPA)를 방문해 항만간 협력과 물류효율화 방안을 논의했으며, 이후 네덜란드에 위치한 로테르담항을 방문하고 로테르담항만공사(RPA)와 지속가능한 협력 사항 등을 논의하고 최첨단 자동화 터미널인 APMT도 방문해 향후 부산항의 자동화 터미널 도입 등과 관련한 여러 가지 아이디어들도 발굴할 예정이다.  

부산항만공사 남기찬 사장은 " 이번 방문을 통해 새로운 물동량 창출을 통한  부산항 경쟁력 제고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앞으로 부산항이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서는 부산항 주요 고객 및 항만과의 파트너쉽 강화는 필수적“ 이라며, "이번 마케팅을 통해 세계 해운·항만시장의 동향을 파악하고, 부산항의 경쟁력 제고전략 마련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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