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는 인천항 협력기업에 우수한 특성화고 졸업예정자 채용을 주선하고, 매칭에 성공한 기업을 지원하는 ‘특성화고-물류기업 매칭 지원사업’ 참여업체를 5일부터 20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2018 특성화고-물류기업 매칭 지원사업’은 인천항 협력기업 대상 일자리 창출 지원사업으로 특성화고 졸업예정자를 채용할 경우(최대 30명, 기업당 최대 2명) 기업에 월 100만원씩 3개월간 지원하게 되며, 3개월이 지난 후 정규채용 등으로 근속할 경우 추가로 3개월간 100만원씩 지원할 예정이다.

매칭 지원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오는 27일 인천삼산월드 체육관에서 개최되는 ‘2018 인천 특성화고·청년장병 채용한마당’에 참가하여, 특성화고 졸업예정자에 대한 1:1 면접 진행을 통해 필요한 인재를 선발하는 절차를 거쳐야 한다.

현재 인천광역시에는 28개의 특성화고등학교가 있으며, 3학년으로 재학중인 약 6,800여 명이 졸업을 앞두고 있다.

‘2018 인천 특성화고·청년장병 채용한마당’은 인천지방중소벤처기업청, 인천광역시, 중소지방고용노동청, 한국산업단지공단 인천지역본부, 중소기업진흥공단 인천서부지부, 인천지역본부와 공동주최하며 중소기업진흥공단에서는 청년장병 구인-구직 매칭에 주력할 계획이다.

인천항만공사 남봉현 사장은 “학력이 아닌 능력에 따라 일할 수 있는 기회를 균등하게 보장받을 수 있는 문화조성을 위해 신규로 추진하는 인천지역 특성화고 졸업예정자-물류기업 매칭 지원사업은 우수한 인력과 양질의 일자리를 매칭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면서, “민간일자리를 늘리는데 인천지역 공공기관으로서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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