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4일까지 22만 5천㎡ 임대 공고

여수광양항만공사는 자유무역지역으로 지정된 광양항 서측배후단지에 입주할 우수 물류 및 제조기업을 모집한다고 10월 29일 밝혔다. 이번에 임대하는 부지는 농·축·수산물 물류·제조기업 유치를 위한 푸드존(FOOD-Zone)으로 서측배후단지 6개 구역 총 225천㎡이며, 모집기간은 12월 4일까지다.

신청자격은 물류업종과 수출 비중이 총매출액 대비 50% 이상인 제조업종(중소기업 30%, 중견기업 40%)이며, 외국인투자촉진법에 의한 외국인투자기업도 가능하다. 이번 모집공고를 통해 입주하는 기업은 최대 50년간 저렴한 임대료(기본임대료 258원/㎡·월, 우대임대료 129원/㎡·월)와 함께 각종 세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사업계획서 접수 마감은 오는 12월 4일(화) 오후 2시까지이며 1차 서류심사, 2차 사업계획서평가 등을 거쳐 12월 6일(목) 공사 홈페이지를 통해 우선협상대상자를 공고할 예정이다.

임형윤 물류단지팀장은 “많은 기업들이 서측배후단지에 관심을 표명하고 있어 이번 입주기업 모집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에 농·축·수산물 제조·물류관련 우량기업들을 유치해 광양항을 콜드체인 물류거점기지로 육성하는 기회가 됐으면 하는 바람이다”라며, “서측배후단지에 기업 입주가 완료되고 동·서측 배후단지가 본격적으로 활성화 될 경우 연간 70만teu 이상의 화물 창출은 물론 고용창출도 최소 2500여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며 “광양항 활성화는 물론 지역경제에도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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