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가을부터 화주에 전가 방침 밝혀
 

노르웨이 선사인 스톨트 닐센은 2020년 IMO의 SOx 규제 개시이후 선박연료유 비용에 대해 마린가스오일(MGO)와 잔사유의 가격차이가 300달러로 벌어질 경우, 자사의 비용은 연간 1억5,000만달러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이와더불어 동사는 일부 컨테이너선사들이 내년 1월부터 연료유 비용을 화주에 전가하기 시작한다는 점을 지적하고 “당사도 2019년 4분기부터 관련비용의 전가를 개시할 필요가 있다”는방침을 드러냈다.

스톨트는 9월말경 발표한 올해 3분기(6-8월) 결산자료에서 SOx규제의 영향을 설명하기도 했다. 동사는 “고객에게 전가하지 않는 한 해운업계에게 지속 불가능한 비용상승”이라며 위기감을 강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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