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양대학교(총장 박한일)는 수요자 중심 교육, 융복합 교양과정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교양교육 과정을 전면적으로 혁신하기 위한 학생들의 의견수렴 등 소통을 시작했다.

첫 번째 소통의 장은 9월 13일 오후 승선생활관에서 열린 ‘해사대학 소통의 시간’으로, 해기사과정 이수를 위한 필수 전공 수업 때문에 상대적으로 교양교육 혜택이 적었던 해사대학생들은 교양교육 과정 편성 및 운영에 대한 관심과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어서 14일 해양과학기술대학, 18일 국제대학, 19일 공과대학 순으로 단과대학별 수요조사를 위한 소통의 장이 잇따라 열렸다.

한국해양대는 4차 산업혁명시대에 걸맞은 융복합 교과목을 개발하는 등 교육환경 변화에 부응하는 질 높은 교양과목을 개설하고, 학생들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한 교양교육과정으로 개편하기 위해 적극적인 수요자 조사를 통해 교양교육 만족도를 높여갈 계획이다.

한국해양대 홍옥숙 교양교육원장은 “교양과목을 늘려 유연하고 창의적인 사고의 기초를 탄탄히 만들어나갈 것”이라며 “교육과정 개편에 많은 학생들의 의견을 반영할 것이며 학생들과 소통하는 대학문화 조성에도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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