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 부산연구본부(본부장 김정환)는 최근 조선기자재산업의 가장 이슈인 ‘IMO 황산화물 배출 규제’ 대응을 위한 배기가스 세정 시스템(이하 EGCS) 성능 시험 지원을 통해 조선기자재산업 위기 극복에 앞장서고 있다.

‘IMO 황산화물 배출 규제;는 2020년 1월 1일부터 모든 선박에서 황 함유량 0.5 % 이하 연료 사용 혹은 기술조치를 시행하는 규제이다. 이에 따라 많은 국내 기자재 업체에서는 국내 조선 경기 재도약을 위하여 EGCS 연구개발이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

(재)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 부산연구본부 에너지환경센터 대기환경팀에서는 선박용 4행정 엔진 및 가스측정 장비, 황산화물 저감 설비, 질소산화물 저감 설비를 보유한 팀으로써 △선박용 4행정 디젤엔진 연소 및 배기가스 정밀 측정분석 △황산화물 저감 설비 성능시험 △질소산화물 저감 설비 성능시험 △이동형 가스측정 장비를 이용한 후처리설비 실선 성능 시험을 진행하고 있으며, △선박 연료유 분석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선박 배출가스 후처리설비 성능시험을 진행할 수 있는 (재)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은 단순한 연구개발을 넘어, 조선기가재업체 지원, IMO 규제 대응기술개발 및 큰 범위에서 환경보호라는 시대적 요구에 효과적으로 대응하는 역할을 수행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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