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양소년단연맹(총재 정호섭)은 지난 8월 1일부터 4일까지 4일간 경북 상주시 낙동강 상주보수상레저센터 일대에서 ‘사람과 자연이 하나 되는 상주, 함께하는 리갓타’라는 주제로 ‘제29회 해양소년단 리갓타’를 개최했다.

1일에는 상주시민들을 대상으로 동력(바나나보트, 밴드웨건), 무동력(카약, 수상자전거), 어드벤쳐 체험장을 무료로 체험할 수 있게 진행됐다.

오후 7시부터 열린 개회식에서는 황천모 상주 시장을 비롯해 상주시의원, 연맹임원들께서 많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개회식 행사에는 해군 군악대 및 의장대 시범 공연 및 축하공연이 진행됐으며. 행사 마지막 일정으로는 상주의 밤하늘을 수놓는 아름다운 불꽃놀이도 진행되어 상주시민 및 대원들에게 무더운 밤 시원함을 선물했다.

2일과 3일에는 전국 해양소년단 단원 약 600여명이 참가하여 리갓타 축제가 본격 진행됐으며 미국, 영국, 일본, 캐나다, 홍콩의 지도자들도 함께 활동하고 체험했다. 정식종목 3종목(고무보트, 카누, 드래곤보트)와 선택종목 3종목(생존수영, 카약, SUP보드)을 이루어 경기를 진행하였고, 기능장취득 과정 2종목(인명구조장, 매듭장)의 경기도 진행하였다.

해상뿐만 아니라 육상에서도 파라코드 팔찌 만들기, 스티커 문신 등 단원들을 위한 행사가 열렸다. 폭염 속에도 무더위를 날릴 수 있게 아이스크림과 수박도 제공됨으로써 단원들에게 시원함을 선사하였다. 종합우승으로는 작년에 이어 경남서부연맹이 차지하였고, 준우승에는 서울연맹, 3위는 대구경북연맹이 차지하였다.

마지막 날인 4일에는 첫째날과 마찬가지로 모든 체험을 무료로 할 수 있게 하여 상주시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저작권자 © 해양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