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L이 2022년경까지 SOX(황산화물) 스크러버를 운항선박 30-40척에 탑재할 방침이다.


동사는 9월 7일 열린 그린본드 발행 기자회견을 통해 이처럼 밝히고 7월기준으로 VLCC 1척에 대한 스크러버 개장 공사가 완료됐다고 부연설명했다.

일본선사의 VLCC에 스크러버 탑재를 위한 개장작업이 완료된 것으로 드러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스크러버가 탑재된 VLCC는 드러나지 않았지만 선령은 10년 미만의 신예선으로 예측되고 있다.

이 선박은 정기검사 기간에 맞추어 해외 수리조선소에서 개장작업을 실시했으며, 설계 등 사전 검토를 포함해 MOL의 기술진과 수리야드가 협력해 스크러버의 탑재를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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