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대표 선사인 CMA CGM은 100% 자회사인 CMA 터미널을 통해 China Shipping Ports Development (Cosco Shipping Ports)에게서 CSP Zeebrugge 터미널에 대한 지분 10%를 인수했다고 밝혔다.

CMA CGM은 CSP Zeebrugge의 주 고객이며 2017년 동 터미널 총 처리량의 1/3을 차지하였다. CMA CGM과 Cosco Shipping Ports 간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CSP Zeebrugge를 북서부 유럽의 주요 허브 포트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CMA CGM 측은 말했다.

Cosco Shipping Ports는 2017년 11월에 CSP Zeebrugge 터미널의 나머지 76% 지분 인수를 완료하고 100% 자회사로 만들었다.

CMA CGM 경영진은 “Zeebrugge항이 유럽의 전략적·지리적 위치에 자리하고 있으며 전 세계 교통의 중심지”라며 “Zeebrugge는 도로 및 철도를 통해 다른 유럽 국가와 연결되어 CMA CGM 고객에게 많은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고 동항의 중요성에 대해 언급했다.

또한 "이 투자는 그룹의 글로벌 전략과 일치하며 심해 컨테이너항로에서 CMA CGM의 입지를 강화하게 될 것"이라고 경영진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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