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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항만공사(IPA) 창립 제13주년 맞아
“새 비즈니스모델 확보, 신규 항로* 물류 서비스 개선”
[539호] 2018년 07월 13일 (금) 10:50:13 이인애 komares@chol.com

7월 10일 기념식, 성숙한 조직문화 정립, 깨끗하고 안전한 항만 노력

“앞선 항만 쫓는 추격자 자세 보다 시장선도자로 혁신 주도해나가자”
 

 

   
 

창립 13주년을 맞은 인천항만공사(IPA)가 글로벌항만으로 도약하기 위해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확보하고 신규항로의 개발과 물류서비스 개선, 안전하고 깨끗한 항만조성 등을 적극 추진해나간다는 방침을 밝혔다.

IPA는 7월 10일 공사 대강당에서 창립 제13주년 기념식을 열어 인천항의 발전을 위해 노력해준 임직원과 유관기관 관계자의 노고를 격려하고, 글로벌 항만으로 나아가기 위한 각오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IPA의 창립 제13주년 기념식은 공사의 남봉현 사장과 인천항보안공사 정동활 사장, 인천항시설관리센터 전춘호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기념사를 통해 남봉현 IPA 사장은 임직원들에게 ‘열린 시각’과 ‘깨어있는 자세’를 강조하며 혁신을 주도해 글로벌 항만을 향해 속도를 내줄 것을 주문하고, 신규 크루즈 터미널, 전자상거래 클러스터 조성 등 현재 추진 중인 핵심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고 신사업을 적극 발굴해 인천항의 경쟁력을 높여야 한다고 말했다.

남 사장은 세계적인 항만들의 지속적인 혁신과 성장을 통한 경쟁이 심화되고 있으며 여전히 풀리지 않은 한중관계와 국적선사의 경영악화 상황 등 대내외 여건이 녹록치 않음을 짚고 “이러한 위기와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더 이상 앞선 항만을 쫓아가는 추격자의 자세보다 시장 선도자로서 혁신을 주도해나가자”고 강조했다. 또한 그는 “안일한 마인드를 경계하고 분명한 실체와 내용을 가진 혁신을 통해 글로벌 항만을 완성하기 위해 속도를 내자”고 주창했다.
 

 

“인천항이 남북경제협력의 중주 역할 담당해야”

남 사장은 또한 “올해는 신규 크루즈터미널 완공 등 공사가 추진하는 핵심사업들의 실체 결과가 나타나는 시기이므로 얼마나 착실하게 올해를 보내느냐에 따라 공사의 핵심사업과 현안이슈에 대한 결과가 달라질 것”이라며 이를 추진해나갈 임직원의 마음가짐과 각오의 중요성을 언급한 뒤, △새 시대에 맞는 비즈니스 모델 확보 △신규항로 개설 및 물류서비스 개선 △국민 눈높이에 맞는 성숙한 조직문화 정립 △안전하고 깨끗한 항만조성 등 공사가 추진해나가야 할 미래사업의 방향을 제시했다.
 

우선 그는 “인천항의 미래 경쟁력 확보와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서는 새 시대에 맞는 비즈니스 모델의 확보와 안전정적이고 굳건한 고부가가치 물동량 창출이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인천항의 성장동력이 될 신사업 비즈니스 모델을 적극 발굴해 새로운 물동량 창출을 위한 역할을 해나가자고 주창했다. 이는 새로운 일자리 창출과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될 것이라는 말도 덧붙였다.
 

 

“항로 촘촘하게 구축해 불편없는 수출입 가능하게”

남 사장은 또한 “남북관계 회복에 대비한 제반사항을 사전에 검토하고 과거 실제 사례를 분석해 시행착오 없이 북한 항만과의 실질적인 교류협력에 대비해야 한다”면서 “인천항이 남북경제협력의 중추 역할을 담당해 한반도 평화아 번영의 중심지로 거듭나는 한편, 글로벌 물류거점 항만으로 한단계 도약할 수 있는 계기로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인천항 물류 경쟁력 강화를 위한 항로 다변화와 화물창출 마케팅 강화와 관련해서는 “인천항의 항로를 지금보다 더욱 촘촘하게 구축해 여러 국가에서 더 많은 화물이 불편없이 수출입될 수 있도록 노력하는 한편, 공컨테이너 장치장과 화물 주차장 등 물류지원 시설을 지속적으로 확보해 항만주변의 교통체증을 줄이고 물류이동시간을 단축해 이용자의 만족도를 높이고 IT기술이 접목된 최첨단 하역장비의 추가 도입으로 하역능력과 항만생산성을 제고해나가자”고 언급했다.
 

 

재난과 안전사고에 사전적 관점의 관리 체계 구축

남 사장은 또한 “인천항의 재난과 안전사고 발생에 대비해 유관기관과의 협업을 강화하고 현재 수습과 복구 개념의 사후적 관점에서 예방과 대비의 사전적 관점의 안전관리 체계로 구축해 나가야 한다”면서 “항만 내 화석연료 사용과 미세먼지 발생을 저감할 수 있는 종합대책을 조속히 마련해 시민의 건강과 안전까지 책임지는 역할도 잊지 않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높아지는 사회와 국민들의 눈높이에 맞춰 조직 내부적으로는 개개인의 윤리의식 함양을 통해 국민과의 신뢰관계를 구축해 나가는 한편, 정부의 국정기조에 발맞춰 사회적 가치실현을 선도해야 한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남봉현 사장은 인천항의 발전을 위해 노력해준 인천항만 가족과 지역사회 관계자들에 대한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인천항의 고객과 파트너들이 인천항과 인천항만공사의 서비스에 만족할 수 있게 함께 정진해 나가자고 주문했다.
 

인천항은 인천항만공사가 출범하던 해 연간 100만teu를 처리하는 항만이었으나 2017년에는 305만teu를 처리해 세계 40위권 컨테이너항만에 진입했다. 여객 측면에서도 한중간 카페리항로 이외에 크루즈선사 유치노력의 결과 영국과 미국 등 세계적인 크루즈선이 유치를 실현했다. 특히 올해 5월에는 인천항을 모항으로 크루즈선이 출발해 해양관광 거점으로서의 닻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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